여행일수는 총 40일 이상였어
학생비자로 10년이상 미국에 있었다는 특이점이 있음ㅇㅇ
(혹시 오해할까봐ㅋㅋ 불체 아니고 합법으로 학교 다님)
우선 첫번째로 가기전에 mpc신청해서 미국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안에서바로 폼 제출했고 그러면 4시간동안 사용 가능함ㅇㅇ
MPC는 입국심사할때 줄이 따로고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나갈수있음
앱으로 하는거고 무료에 질문에 답변만 하면 되는데
참고로 음식 가져왔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 과자 있어서 예스라고 함
내가 준비한 서류는 비행기 왕복티켓, 재직증명서, 여행 계획서 였는데
역시나 입국심사는 사바사 맞고 내가 만난 심사관은
좀 서글 서글한 성격의 백인 흑인 혼혈 남자 심사관이였음
작년에도 똑같이 40일 이상 들어갔는데 작년 심사관보다는 좀 더 유한 느낌
근데 질문은 이사람이 더 많이 함ㅇㅇ
1. 미국 처음이냐 언제가 마지막이냐 - 아니 작년에도 왔었고 작년 12월이 마지막ㅇㅇ
2. 무슨 목적으로 왔냐 - 여행겸 남친 보러옴
3. 어디서 묵냐 - 남친 집에서 묵음
4. 하는일이 뭐냐 - 어디 회사 뭐로 일하고잇음 (영문 재직증명서 보여줌)
5. 얼마나 묵다 가냐, 이렇게 오래 묵고 가냐 - 왕복 티켓 보여주고 연차가 많이 쌓여서 가능하다함
6. 작년에도 오래 묵었는데 학생비자로 묵었던거냐 - 아니 작년에도 이스타였음
7. 돈 만불 이상이나 음식 가져온거 있냐 - 만불 이상ㄴㄴ 음식은 한국 과자만 좀 가져옴
8. 남친은 어디서 만났냐 (남친에 대한 질문) - 한국에서 만났고 지금 미국에서 박사생임ㅇㅇ
9. 묵는 곳 주소 말해줘 - 어쩌구 저쩌구 캘리포니아 (외워가길 잘한듯)
이러니까 다른 여행 서류는 안봤고
호텔 예약이라던지ㅇㅇ
세부적인 내용만 볼수있는건지 아니면 나 테스트해보려고 물어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질문이 좀 까다롭긴했음
대답 다 하니까 걍 오케이 하고 재밌게 잘 보내 이러고 보내줌
지금까지 학생비자 말고 이스타로는 3년 연속이고
3번 입국했는데 들어갈때마다 긴장되고ㅋㅋㅋㅠㅠㅠ
갈때마다 1달 이상씩 있다가 와서 더 쫄림
그래도 왕복 티켓이랑 미국에서 일할 마음 없는것만
어필 잘 하면 걍 통과 시켜주는듯ㅇㅇ
그리고 묻는말에 거짓말 없이 대답 잘하고 굳이 티엠아이는 삼가하고
제일 사람들이 질문 많은게 남친보러 간다 해야하냐
친구보러 간다 해야하냐 이거인데 걍 나처럼 사실대로 말하는거 추천함
남친 보러 간다해도 딱히 문제 안됨....
괜히 거짓말 했다가 말 꼬이면 그게 더 문제임.... 두루뭉실하게 말하는것도 추천 안함 그렇게 말하면 질문만 더 받음ㅠㅠㅠ
영어 잘하면 상관없겟지만 못하면 긴장해서 더 못알아 듣을듯ㅇㅇ
아무튼 짧게 요약하자면
MPC 신청 강추임....
남들 30분-1시간 걸릴때
나는 심사관 만나기까지 3분컷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