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미국 미혼 30대 여자 입국심사 후기
3,307 6
2025.11.29 01:59
3,307 6
나덬은 여행 겸 남친보러 샌프란으로 입국했고

여행일수는 총 40일 이상였어

학생비자로 10년이상 미국에 있었다는 특이점이 있음ㅇㅇ

(혹시 오해할까봐ㅋㅋ 불체 아니고 합법으로 학교 다님)


우선 첫번째로 가기전에 mpc신청해서 미국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안에서바로 폼 제출했고 그러면 4시간동안 사용 가능함ㅇㅇ

MPC는 입국심사할때 줄이 따로고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나갈수있음 

앱으로 하는거고 무료에 질문에 답변만 하면 되는데

참고로 음식 가져왔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 과자 있어서 예스라고 함


내가 준비한 서류는 비행기 왕복티켓, 재직증명서, 여행 계획서 였는데

역시나 입국심사는 사바사 맞고 내가 만난 심사관은

좀 서글 서글한 성격의 백인 흑인 혼혈 남자 심사관이였음

작년에도 똑같이 40일 이상 들어갔는데 작년 심사관보다는 좀 더 유한 느낌

근데 질문은 이사람이 더 많이 함ㅇㅇ


1. 미국 처음이냐 언제가 마지막이냐  - 아니 작년에도 왔었고 작년 12월이 마지막ㅇㅇ

2. 무슨 목적으로 왔냐 - 여행겸 남친 보러옴 

3. 어디서 묵냐 - 남친 집에서 묵음

4. 하는일이 뭐냐 - 어디 회사 뭐로 일하고잇음 (영문 재직증명서 보여줌)

5. 얼마나 묵다 가냐, 이렇게 오래 묵고 가냐 - 왕복 티켓 보여주고 연차가 많이 쌓여서 가능하다함

6. 작년에도 오래 묵었는데 학생비자로 묵었던거냐 - 아니 작년에도 이스타였음

7. 돈 만불 이상이나 음식 가져온거 있냐 - 만불 이상ㄴㄴ 음식은 한국 과자만 좀 가져옴 

8. 남친은 어디서 만났냐 (남친에 대한 질문) - 한국에서 만났고 지금 미국에서 박사생임ㅇㅇ

9. 묵는 곳 주소 말해줘 - 어쩌구 저쩌구 캘리포니아 (외워가길 잘한듯)


이러니까 다른 여행 서류는 안봤고

호텔 예약이라던지ㅇㅇ 

세부적인 내용만 볼수있는건지 아니면 나 테스트해보려고 물어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질문이 좀 까다롭긴했음 


대답 다 하니까 걍 오케이 하고 재밌게 잘 보내 이러고 보내줌

지금까지 학생비자 말고 이스타로는 3년 연속이고 

3번 입국했는데 들어갈때마다 긴장되고ㅋㅋㅋㅠㅠㅠ

갈때마다 1달 이상씩 있다가 와서 더 쫄림

그래도 왕복 티켓이랑 미국에서 일할 마음 없는것만

어필 잘 하면 걍 통과 시켜주는듯ㅇㅇ

그리고 묻는말에 거짓말 없이 대답 잘하고 굳이 티엠아이는 삼가하고


제일 사람들이 질문 많은게 남친보러 간다 해야하냐

친구보러 간다 해야하냐 이거인데 걍 나처럼 사실대로 말하는거 추천함

남친 보러 간다해도 딱히 문제 안됨.... 

괜히 거짓말 했다가 말 꼬이면 그게 더 문제임.... 두루뭉실하게 말하는것도 추천 안함 그렇게 말하면 질문만 더 받음ㅠㅠㅠ

영어 잘하면 상관없겟지만 못하면 긴장해서 더 못알아 듣을듯ㅇㅇ


아무튼 짧게 요약하자면

MPC 신청 강추임....

남들 30분-1시간 걸릴때

나는 심사관 만나기까지 3분컷이였음 

목록 스크랩 (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7 12.05 40,6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4,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629 그외 아빌리파이 먹고 살찐 덬들은 용량 몇부터 그랬는지 궁금한 후기 14:44 25
180628 그외 20대 여자 혼자 갈만한 여행지 추천받는 후기!! 8 14:34 86
180627 그외 내년 1~2월에 사이판 가게 되서 짐 싸는 게 궁금한 초기 4 14:05 108
180626 그외 2022년 결정사 후기 4 13:57 374
180625 그외 갑상선암 수술하고 이것저것 많이 바뀐 2025 후기 7 12:58 400
180624 그외 우유거품기 (수동 자동 고민중) 고민중인 후기 5 12:41 148
180623 그외 근육이 전부인거같은 후기 2 10:27 807
180622 그외 방금 가족이 돌아가셨는데 상조어떻게야해?가입안되어잇을때 18 10:15 1,251
180621 그외 잃어버린 핸드폰을 두시간만에 찾은 후기 (주절주절 길어) 6 09:23 485
180620 그외 결혼식 시간 조언을 구하는 후기!!! 27 09:19 835
180619 그외 술 좋아하는사람으로써 애주가는 어느정도 믿거 맞는것같은 후기 10 02:01 1,572
180618 그외 안경집에 따질 일인지 고민중인 중기 30 01:23 1,406
180617 그외 30대에 해오던거 버리고 아예 직군 바꾼 덬들이 궁금한 중기.. 8 12.07 904
180616 그외 해외여행 사진찍을때 이쁘려고 헤어 파마를 하려는데 며칠전에 하는게 좋을 지 궁금한 초기 10 12.07 840
180615 그외 대장내시경 약 먹고있는 초기 5 12.07 421
180614 그외 회사에서 마이웨이 하는 덬들 있는지 궁금한 중기 14 12.07 1,058
180613 그외 다른 사람과 밥을 같이 먹는 게 힘든 후기 20 12.07 2,187
180612 그외 여행가서 쓴 프리볼트 드라이기 후기 1 12.07 519
180611 음식 미역불닭탕면? 진짜맛있는지 궁금한후기 6 12.07 934
180610 그외 돈 어떻게 갚고 어떻게 모을지 모르겠는 초기 35 12.07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