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때부터 영어로 업계용어 괜히 있어보이게 말하고... 그냥 평범한 업무인데 엄청나단 식으로 자꾸 자랑을 해서 듣기힘들었어
그래도 신입뽕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지금 나이먹고 과장인데도 심하면 심했지 안나아지더라고
그냥 자부심있고 열일하는건 괜찮은데 내가 이렇게 회사 오래다니고 일을 잘하는데 윗사람들은 무능하다 생각해서 지시를 안따르다 싸우고, 후배나 이직한 사람들은 듣다보면 괴롭히는거 같애.. 이게 사회생활이니 정치질은 어쩔수없다는데 친구입장에서 들어봐도 그냥 고인물텃세에 무의미한거로 괴롭히는거.... ㅠㅠ
그걸로 후련하기라도하면 모르는데 항상 화가 나있어서 막 화를 내다가 또 마지막은 회사에서 나한테 이렇게 대우해줬다하면서 자랑으로 이야기가 끝남.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은 무능하고 자기는 일잘하는데 정당한 대우를 못받는다 생각하고 정치질만하는 부류들 있잖아, 그 모습이 친구한테서도 보이는거야
친구들끼리 듣다가도 좀 지나친것같아서 한번 직구로 얘기해줬는데 바뀌진않더라고..더 건들긴 좀 그래서 대충 반응해주고 넘기는편인데 가끔 화를 주체못해서 막 흥분할때 저 정도면 이직을 하거나, 그냥 좀 내려놓거나, 아니면 진짜 일을 잘해서 인정을 받으면안되는건가 싶으... 친구들이랑 관계는 유지하고파서 적당히 스루하자고 맘먹는데 가끔 심할때 좀 버겁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