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번 정도 부름.
겨울에서 봄 되어가는 3월 초
여름에서 가을 되어가는 9월 중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11월 중
34평 아파트 아이 한 명 있는 3인 가족인데
가족모두 깔끔한 편이라 집 깨끗하게 잘 쓰지만
청소업체 한 번씩 부르면 확실히 다름
업체 부르기 전, 전날 로봇청소기 다 돌린 상태고
빨래도 미리 돌려두고, 설거지도 크게 없는 상태에서 오는데
화장실 청소 + 창틀 청소(선택) + 내가 놓쳤던 집안 여기저기 먼지 제거
베란다 현관 등등 왔다가면 온집이 깨끗해져 있음
난 보통 일부러 시간 비워두고 같이 집에 있으면서
서로 동선 안 겹치게 4시간 동안 같이 청소하거나 정리하는데
청소업체에서 청소할 동안 나는
겨울-> 봄 지나갈때는 세탁소 갈 옷 챙기고, 옷 보풀제거,
아름다운가게, 알라딘 중고서점, 당근보낼 물건 정리하고
여름-> 가을 지나갈 때는 온집안 습기제거제 다 교체하고
가을 -> 겨울 넘어갈 때는 겨울 이불로 바꾸고, 크리스마스 장식 꺼냄
그 외에 노트북 + 전자기기 꺼내서 공인인증서 갱신이라던가
업데이트 라던가 평소에 미뤄뒀던 일도 해치움
가족끼리 못할건 없는데 혼자 하거나 둘이 해도 너무 시간 늘어지고
청소업체 불러서 난 환절기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4시간 타임어텍 하는게 젤 깔끔하고 만족해서 이렇게 정착했다는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