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9,972,000원
오늘로 방금 다 갚았다
대학교 다니던 도중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거든
그래서 첫 학기는 내 돈 + 학교 교내 장학금 조금 이렇게 처리해서 다니고 1학년 2학기 때부터 사기업 장학금은 죄다 지원해서 다행히 나머지 학기는 장학금으로 다님
근로장학생으로 생활비 조금 벌었고...
근데 엄마도 일을 못하시고 (다리를 다치셔서 거동이 불편하심)
내가 버는 생활비 장학금으로는 안 되어서 그 때 그 때 대출받은 생활비 장학금이 금액이 꽤 되었음 최대한 안 빌리려 했는데 ㅠ
아무튼 졸업하고 야금야금 갚다가 오늘로 드디어 다 갚았다 ㅎㅎ
그냥 남아 있는 금액이 너무 싫었어.... 그리고 10년 넘게 채무자 신고하는 것도 ㅠㅠ
그래서 갚아버렸어
최근에 곧 다 갚을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다 갚아버리니까 왜 눈물이 나는지...
뭔가 해방감을 느껴서일까 눈물이 막 나오네
참고로 14학번이야 ㅋㅋㅋㅋ ㅠㅠㅠㅠ 그 때부터 대출했던걸 2025년 올해 말에 다 했어 ㅋㅋㅋ큐ㅠㅠㅠ
+)) 초반 덬들아 미안해 내가 숫자를 말로 잘 못 생각함 ㅠㅠㅠㅠ 미안해 거기다 ㅎㄱㅈㅎㅈㄷ 민간인증? 공동인증서 이걸로 한 한 시간을 씨름했더니 머리가 어케 되었나봐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