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 나 (주임) / 후임 구성으로 일하고 있음
근데 팀장이 일 뭉개기로 사내에서 유명한 사람이며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음 이 상황에서 갑질하는 클라이언트를 내가 메인으로 핸들링 하는 중 근데 내 성격은 싫은 말 못하는 호구타입
아래가 겪은 일 대강 요약인데 미친듯이 현타가 오고 우울증 환자가 될 것 같은데 판단 부탁해 억울한 감정이 너무 치솟아서 살기 싫다는 감정이 들어
1. 해당 클라이언트 맡은지 2개월 차에 팀장이 PT 발표를 떠넘김
히스토리 모른다고 하니 책임감 없다 어떻게든 해내는 게 맞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너의 문제라고 함 결국 내가 떨면서 발표함
그 다음부터 월간 보고 가면 이제부터 너가 다 발표하라고 함
팀장은 발표 가면 그냥 자리에 앉아만 있다가 옴
2. 후임은 자기는 나서서 말할 수 있는 연차가 아니라고 모든 걸 나에게 부탁함, 야근 보고 승인 받는 것도 나를 통해서 함, 보다 못해서 직접 말하라고 하니 승인 마감시간까지 윗사람에게 말 안하고 끝까지 버텨서 내가 그냥 말해줌 (선 보고라 승인 안 받으면 야근 할 수 없음)
3. 운영안 마감일인데 전날 후임 연차, 팀장은 약속 있다고 퇴근함 혼자 야근하고 있는데 다른 팀에서 지원 업무 맡고 있는 분이 우리 담당 파트 언제 마무리되냐고 재촉, 전체 취합해야돼서 나 때문에 그분 집에 못감 결국 쫓기듯이 해서 마감하고 그분은 일주일 동안 나한테 말 안 검
팀장은 일을 다 넘기고, 후임은 그걸 같이 받아주기에는 내 연차는 그 급이 아니리며 내가 받아주길 원하는 샌드위치 상황이라
결국 못참고 지난 달에 퇴사 면담했는데 너 이제 진급할거다 연봉협상 확실히 보장하고 클라이언트 바꿔준다고 해서 남았는데 지금 당장 개편 못한다고 미루는 중, 내 담당 클라이언트는 하반기에 제일 바쁜 상황
이 상황에도 기다리고 있는 내가 호구라 이렇게 대하는 걸까? 여기에서 진급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어 숨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