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 권고사직당함
그전까진 괜찮게 다니던 회사였으나 권고사직 과정에서 여러 많은 일들이 있어서 감정 안좋게 나옴
그후 멀쩡하던 정수기가 한달에 한번꼴로 고장이 나는지 고장접수됐다 기사배정예정이다 방문예약이다 며칠몇시에 방문한다 고장수리완료했다 등등의 문자가 수시로 옴
정수기 회사에 전화해서 나 퇴사했으니 내번호 지워달라하고 지웠다 확답받고 끝남(끝난줄 알았음)
어제 또 정수기가 고장이 났는지 수리접수 문자받음 오늘아침 여덟시반에 수리기사 전화옴 나 퇴사했다함 수리완료문자옴
정수기회사 전화함 왜내번호가 아직 살아있냐하니 다른모든 경우의수에선 내번호 삭제했는데 계약할당시 담당자였던 내번호는 아직도 살아있고 살아있을거라함 그리고 수리기사가 연락할일이 없는데 계약당시 번호만보고 연락했을거라함
엥?그럼 내번호가 완전히 삭제된것도아니고 언제든지 앞으로도 수리기사가 잘못보고 연락할수있는거 아니냐니까 맞다함 번호를 삭제해주든 회사번호로 바꾸든 해달라니까 못한다함 그치만 앞으로 연락할일 없을거라함 근데 연락왔음 다음에 또 잘못보고 연락올수있음
삭제하든 변경하든 블라인드처리라도해달라 안된다 반복함
결국 어떤것도 못하고 전화끊음
와 이거 개인정보보호위반 아닌가 어떡게 할수가없나 너무화남
내가 개인으로 렌탈한것도 아니고 회사 담당자였을뿐인데 계약이 살아있는한 몇년이되든 내번호가 남아있고 나한테 연락올지도 모른다 생각하니까 개빡침 게다가 안좋게 나온회사라 더 빡침ㅠ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