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의 외출이라 흥이 멈추지 않았던 것 때문일까ㅜ.ㅜ
키오스크가 오랜만인데 뒤에 사람이 있어서 바닐라라떼를 찾지못해 일어난 일.....ㅠ
바닐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 이거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뒤에 사람들이 있어서 뭔가 빨리 주문해야지 하는 마음에
라떼를 찾지 못하여 얼레벌레 주문해버렸음
바닐라 아메리카노라니, 지금 적으면서도 너무 라떼가 아닌데... 그땐 뭔가 뇌가 반쯤 정지되어있었음ㅠㅠ
사람들 다 빠지고 머리에 물음표 한가득을 띄우며 다시 키오스크를 살펴보는데
대카테고리 아래 바로 소카테고리가 있어서 거기서 에스프레소/라떼 <- 이렇게 나뉘어있는걸 발견....ㅠㅠ
키가 작고 햇빛때문에 소카테고리가 있는지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ㅠㅠ
그래서 마신 바닐라 아메리카노(HOT)의 후기
일단 아메리카노에 시럽넣은 맛임 엄청 달달함 (근데 생각보다 입안이 끈적거리진않음)
그리고 바닐라향이 코와 입에 가능참
첨에 마실때 으엑 이게 뭐지? 싶은데, 시럽넣은 아메리카노라 약간 중독성있음
단거 싫어하는 사람이면 못마실 것 같음 (마실수록 달게 느껴짐)
바닐라맛은 좀 은은한데, 바닐라시럽이라 단맛이 더 쎔
바닐라향 좋아하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울 수 있음 (바닐라향 좋음)
결론은 바닐라향 좋아하면 추천인데, 단거랑 아메리카노에 뭐 넣은거 싫어하면 나같은 실수하면 안됨....
라떼마시고 싶었는데 실수로 샀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좀 만족스러움
실수비용치고 나쁘지않았음
하지만 재구매의사는 없음
라떼마시고 싶었지만 아메리카노를 구매한 슬픈 이야기를 후기방에라도 남기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