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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 때문에 미친듯이 기분 우울해지는 중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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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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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긴 한탄글이야.. 많이 답답할지도 

그리고 내가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은 상태라 글이 두서없을수있어 

그냥 어디에 말 할수는 없는데 글 안쓰면 나도 미칠거 같아서 쓰는 글임..


독립 해야한디는거 알음

사정이 있어서 같이 사는것이고 아마 일년내에 독립 할거 같음


몇달동안 해외 나가있다가 얼마전 돌아왔어

그 몇달동안 진짜 고시원 같이 냄새나고 벌레나오고 좁은데서 살았는데 몇십년동안 앓던 우울증과 불안증 없어지고 내가 키우는 고양이들 보고싶은거 빼고 다 괜찮았음


돌아오고 사정이 있어서 바로 독립은 못했고 다시 집으로 왔어


밖에서 보기엔 늦둥이 막내로 사랑받으면서 자랐다 생각하는데

엄마 성격이 자기 말에 복종을 안하면 견디질 못해해

어릴때부터 옷 같은거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입으면 막말에 가까운 말을했고 살찌면 돼지네 그거에 화내면 지금 어른한테 화내는거냐 혼나고 심지어 손 닦고 바닥에 물 한방울만 튀어도 화냄 말 그대로 물 한방울임 대충  이런 성격이야

돈 관련도 엄청 예민해서 저금해놓은 돈 있어도 맨날 돈없다 돈없다 해오고 솔직히 남한테도 가족한테 하는거처럼 해서 엄만 주위에 가족말곤 아무도 없어

누가 고민얘기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이러고 자기가 더 불행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거든

그리고 자기 기분 안 좋으면 상대한테 푸는 성격이고..

뭐든지 자기가 샹각한대로 남이 행동해야한다 생각하고..

아빠는 이런거 다 참아주다가 최근에서야 엄마가 아빠한테 그러면 화내는 중이고, 오빤 정병 있어서 엄마가 그러는게 덜한테 솔직히 욱하면 막말

난 일년에 한두번 화내고 나머지는 그냥 듣고만 있어

그냥 우리 엄만 모든걸 통제해야하고 가족들 모두 안 좋은일 있너도 밖에선 행복한 모습으로 연기해서 완벽한 가족으로 보여야함 

모든걸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강요하고 그걸 안 지키면 가족들이 자기를 공격한다 생각하고 자기가 최대 피해자인줄 알아


별거아닌일에 자기혼자 화나고 막말하고 어쩔땐 쌍욕섞어 막말하고 상대가 화내면 역시 그럴줄 알았다 너 성격이 이상하다 너가 날 이렇게 우울하게 만들었다 너때문에 모든게 이렇게 되었다 몇십년전에 일까지 다 들먹이면서 소리지르고 뭐 부쉴듯이 쿵쾅거리고 가만히있다 몇시간후에 새벽이던 말던 갑자기 찾아와서 소리지르고이래


엄마 말로는 아빠랑 결혼하고 자기 인생이 무너졌다 시집살이 시킨 할머니때문이다 그래. 근데 아빤 할머니가 그러니 친가랑 연 끊고 할머니 돌아가실때 장례식도 안갔어 어릴때 해외에 살았어서 할머니가 시집살이 시킨건 할머니가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잠깐, 안부 통화할때 잠깐임 엄마가 미칠거 같아하니 나 어릴때부터 연 끊고 그냥 몇십년간 안만나고 통화도 안하고 살았어 아빠는 연 끊고 살다가 할머니 돌아가신거 알고 엄청 힘들어 하셨는데 엄마가 싫어하니 장례식도 안갔음 그냥 하루 힘들어하고 그 후론 힘든 티도 안내셨어 근데 그 하루조차 애도 못하게하고 엄만 할머니 석자+욕으로 부르면서 니 애미 어쩌고저쩌고 이러면서 십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빠한테 할머니 욕 하는중. 웃긴건 외가 (엄마의 엄마+동생들)이 우리한테 외할아버 유산때매 잘못한게 더 많고 더 심한짓을 했어 근데 중간에 한 5년 연끊었지 그 후론 명절때마다 친척집가고 외할머니 만나고 그러고있어. 우리가족 모두가 외가 싫어하는데 엄마가 외할머니 돌아가실날도 멀지않았는데 안만나면 도리가 아니다 라고 해서 만나는 중. 근데 만나고 오면 외가에 스트레스 받은걸 우리 가족한테 풀어. 그러면서 자긴 모든걸 희생하고 사는 천사인줄 알아. 어릴때 해외에 산거는 아빠가 공부하기 때문이였는데 엄만 그때 잠깐 3년정도 일하고 70이 넘은 지금까지 일 안하고 사셨어 그렇가도 집안일을 열심히 했냐? 하면 그것도 아님. 일주일의 반은 아빠가 퇴근하고 집와서 집청소, 요리하고 나도 어느정도 나이먹곤 내 빨랜 내 스스로 내가 쓴 공간은 내가 청소, 가끔 내가 요리해 (가끔인 이유는 내가 요리하려하면 진짜 싫어함.) 오빠는 정병 심해서 엄마가 빨래랑 음식 해주긴해. 근데 엄만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온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해. 어릴때 기억부터 지금까지 엄만 하루의 반이상 누워서있어 스마트폰 생기고는 하루에 70프로는 누워서 유투브 봐. 그냥 하루에 대다수는 아무것도 안해. 엄마 말로는 몸이 안 좋아서 그렇다는데 병원가도 문제 없음으로 나와. 엄마 몸이 약하다고는 생각해 왜냐면 나도 약해서 맨날 골골대고 자주 누워있거든


여틐 내가 돌아오고나서부터 온갖 불평불만을 다 하는거야

강아지가 노령견에 치매증상 있어서 좀 힘든데

날 보고 저런 개는 입양하는게 아니였다

저런 개 데려온걸 후회한다

언제는 청소 다 해놨는데 바닥에 똥 싸놔서 때려줬다

개가 날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아냐? 진짜 하루종일 뒤치닥 거리느라 죽겠다.. 대충 모든것에 이런식으로 모든것에 관해서 몇시간을 남한테 불평불만을 해


얼마전 집 인테리어 새로 했는데 그거 관련해서도 사소한거 남은 알아차리비도 못하는거 관련해서 다 불평불만하고 웃긴건 인테리어도 가족 모두 문제없다 괜찮다 했는데 엄마 혼자 맘에 안들어서 한거


난 얼마전 돌아와서 시차 적응 중이고, 오다가 어디 염증나서 항생제 먹어야해 얼굴쪽에 얼굴 짝짝이로 변할 정도로 염증 크게나서 아파서  잠도 몇시간 못자 진통제 효과 떨어지면 존나 아파서 자꾸 깨거든


여튼 내가 해외에 가있을동안의 모든 일을 내가 오자마자부터 한시도 쉬지않고 불평불만을 했어.. 몇달간 전화로만 듣다가 안들으니 진짜 피곤해지더라


여튼 어제 아침에 강아지가 좀 안좋아서 데리고 병원을 갔다왔어 난 당연히 밤새고 간거고 굳이 내가 갈 필요없지만 엄마말에 따르면 “개가 차에서 개지랄을 해서 혼자갈수없다“ 그래서 같이감. 내가 운전하고 가는데 개가 치매끼 있으니깐 차를 더 무서워해. 엄마가 개를 안고 가고 내가 운전하고. 개가 난리치는걸로도 난 스트레스 받는 중인데, 엄마의 불평불만 시작 운전하는 내내 옆에서 개 소리지르는 소리와 엄마의 어쩌고저쩌고 하는 소리에 진짜 미치겠더라. 더 힘든건 엄마가 불평불만하는 도중 중간중간 리액션을 해줘야해 안하면 너 나 무시하냐? 하며 타겟이 내가 되거든. 병원에서도 의사가 저번에 왜 피검사 안했냐? 이랬는데 엄마가 갑자기 내탓을 해. 아니 난 그때 해외에 있었고 엄마가 전화로 의사가 피검사 하랜다 했을때 난 내생각엔 하는게 좋을거 같다 이랬었어. 근데 그때 인테리어 공사할때라 돈 없다고 안함. 근데 의사앞에선 갑자기 내가 하지말라 한거처럼 얘기함. 나중에 하는말이 돈없어서 안했다라고 하면 자기가 나쁜 견주로 보일까봐 그랬데. 근데 그러면 나는? 여튼 그렇게 병원 갔다오고 이것저것 검사하니 돈 깨짐. 집으로 돌아가는길엔 돈없다 내가 이 개만 입양 안했으면 이런일 안 겪는데 어쩌고저쩌고


내가 해외 나가있을동안 온수매트가 고장나서 얼마전 아빠가 고쳤어. 근데 시범을 해봐야 하는데 내방에 이미 매트리스 다 덮는 장판 깔려있고 내가 지금 염증때매 힘쓸수가 없어서 테스트 해봐야하는데 못하니깐 엄마한테 엄마 침대에 온수매트 깔고 엄마가 하루 자줄수있냐 물어봤어. 참고로 내 먀트리스에 깔린 장판 설치하려면 매트리스 들었다 놨다 힘써야해. 온수매트 엄마가 니 고양이들이 깔고 앉았던거 아니냐 고양이털 좀 별론데 이래서 내가 온수 매트 커버 씌우고 사용했고, 위아래로 여름용 이불 깔아서 이중 보호했다 하니깐 그럼 마음대로 해라 라고 함. 그래도 엄마가 좀 꺼려하는거 같아서 이불 커버 큰거에 넣어서 깔면 되겠구나 하고 이불 커버 빨래하고 건조기에 돌린다음 온수매트에 커버 씌운다음 엄마 침대에 깔았어. 까는 도중 엄마가 와서 뭐하냐 물어봐서 온수매트 까는중이라고 하니깐 엄마가 ㅇㅋ하고 감. 이러고 난 다시 자러감


자고있는데 엄마가 내방에 들어와서 뭐라뭐라 화내면서 깨우는거야

난 놀라서 깼고 말하는거 들어보니

자기가 자러 방에 들어가보니 자기 침대에 뭐가 깔려있어서 보니 니 방에서 쓰던 온수매트 깐거냐?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ㅇㅇ 아까 말한대로 깔았어라 하니 커버는 왜 씌웠냐는 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가 고양이털 걱정해서 커버 씌웠다고 했어. 그랬더니 먼지 진드기가 느껴진다고 자기는 자기 침대가 소중한데 너가 오염시켰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커버 빨고 씌웠다라고 했어. 그랬더니 그래도 먼지 진드기가 느껴진다 넌 왜 말도 안하고 커버를 씌우냐? 물어보고 하지? 이러면서 또 엄청 몰아 붙이는거야. 그래서 난 빨래하고 씌우면 괜찮을줄 알았다 이러니 엄마가 넌 왜 니가 생각하는대로 남이 똑같이 생각할거라 생각하냐 그런 성격 고쳐라 아까는 개 산책 나갔는데 개가 똥을 안눠서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힘들었고 겨우 누켰더니 설사해서 힘들었고 겨우 집 돌아와서 자려고 침대가니 먼지 진드기 씌운거가 침대에 있어서 자긴 너무 불행하다 침구 빨래 며칠전에 했는데 너가 오염시켰다 넌 왜 니가 생가하는게 맞다 생각하냐 아빠랑 자는것도 아빠가 자면서 자기 자리 침범해서 짜증나는데 왜 너가 내 자리를 오염시키냐 그리고 이때라서 하는 말인데, 너 해외 나가있을때 내가 전화했는데 너가 바쁘고 어디 나가야 했는데 늦어서 빨리 끊어야 했을때 기억나냐? 그때도 엄마~ 나 늦어서 빨리 끊어야해~ 이렇게 부드럽게 말해야지 사람 말을 탁 끊고 끊어야 한다 말하는게 말이돼냐? 니가 나이가 더 어린데 윗사람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넌 편힌상대한텐 그렇게 행동하는데 그거 고쳐야지 어린 상대한테도 그렇게 말 탁 끊고 빨리 나가야한다 하면 기분 나빠한다, 계속 이러다간 남한테 욕먹는다. 잘못했지? 내가 얘기하면 니가 세상 무너질듯한 표정하고 니 아빠한테 얘기하면 니 아빠는 팍 소리지르고 그래서 난 내가 하고싶은말 못하고 산다. 니 문신 지울수는 있는거냐 이 타투 누가 한거냐? 이쁘긴 한데 팔 하나만 하던지 얼룩덜룩 군데군데하고 이게 뭐냐 앞으로 조심해라 이러고 감. 이때까지 내가 중간중간 말한건 커버 빨았다. 타투 누가 해줬다 잘못했지?라 뮬었을때 끄덕끄덕 이거 세개밖에 없음


난 이게 너무 이해가 안되는게

고양이 털 싫다함 그래서 커버 씌움

커버 옛날에 빨아놓은거 또 그냥 씌우면 뭐라할거 뻔해서 새로 빨아서 씌윰 근데 계속 먼지 진드기로 지랄하는거도 이해안돼고 그렇가고 엄마가 깨끗한 사람이냐 물어보면 안 깨끗함

갑자기 개 얘기로 넘어가는거도 이해 안가고 솔직히 저기가 이렇게 고생하고있다 넌 알아야한다로 밖에 안 느껴져

갑자기 내가 말 탁탁 던진다는 주제로 넘어가는거도 이해안돼고

갑자기 타투로 주제 넘어가서 뭐라하는거도 이해가 안됌


내그 말 탁탁 던지듯 끊자고 한거도 나 그때 진짜 바빳고 엄마가 전화한 이유도 뭐 흉보기 위해서였어. 내가 엄마 나 바빠서 통화오래 못할거 같아하는데도 계속 마지막으로 이거만 말할게 하면서 계속 얘기했거든 진짜 일정 개 늦을거 같아서 엄마가 말하는데 엄마 미안한데 나 지금 늦어서 나가봐야해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이러면서 말 끊은거야. 참고로 나 사회생활하는데 아무 문제 없음 오히려 과하게 친절하다라는 말 듣지.. 근데 존나 내가 사회에서 내 싸가지때문에 왕따 당하는거로 생각하고 내가 친구 한명도 없는 외톨이로 알아. 난 밖에 나가면 착한아이병에 걸려서 뭔일이 있어도 욕 절대 안쓰고 존나라는 말도 인터넷에서나 쓰지 실제론 안씀 그냥 밖 사람들은 사랑받고 자라서 밝고 친절한 모범생으로 알도록 힘든일 있어도 연기해가면서 감정도 안 들어내고 사회생활해. 근데 엄마는 내거 밖에서 존나 개 싸가지없고 욕 달고살며 남 공격하고 남한테 못되게 구는 인간으로 생각해 그렇다고 내가 집에서 욕 달고사냐? 아님. 위에 진짜 엄마가 뭐라하는거 다 받아주다 일년에 한두번 화낸다 했잖아? 그때 나도 존나 힘드니 좀 그만해!! 이럴때 존나 쓰는거 뿐임. 남 공격한다 못되게 군다 하는거도  저 전화 사건때처럼 자기말 끊고 할말했다 이래서 그러는거고


심지어 내 분노포인트는 엄청 높아서 발작버튼 클릭하지 않으면 (발작버튼: 개억울함, 오빠 정병으로 하는 짓 나한테 이해하라고 하는 거) 왠만한 일엔 화가 나지도 않아 심지어 난 어릴때 잠시 왕따 당했을때 그 가해자들한테 화도 안남 당시에도 화 안남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지

근데 엄만 뷴노포인트가 낮아서 직원이 말투만 좀 차가우면 화내고 내가 있으면 나도 같이 화내길 원해함


그리고 자기가 뷸평불만 늘어놓는 도중 내가 잘못했다는 대답이 나오도록 중간중간 대답 요구하는 질문들도 스트레스 받고 아프고 시차 적응 안돼서 쉬는데 굳이 깨워가며 난리치는거도 스트레스 받고


자기가 뭐라하면 세상 무너지는 표정한다는거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미칠거 같은데 내가 여기서 엄마 원하는 대답 안하던가 아니면 내가 화내면 평생 엄마가 내가 화낸게 생각난다던가 아니면 엄마가 나한테 화나는 일이 생기면 더해지는 레파토리라 마음 삭히고 있어서 그런거야 존나 우울하고 억울하고 뭐라 하고싶은데 지금까지 겪어온바로는 뭐라하는 순간 내가 더 힘들어지니 참느라고. 왜냐면 40몇년을 참아온 아빠가 최근에 들어서야 엄마가 너무 힘들게하면 못참고 소리지르니깐 또 그걸 하나의 레파토리로 만들어서 소리지른다고 툭하면 시비걸고 뭐라하고 그러면서 사람을 더 힘들게 하거든. 맨날 하는 말이 내가 니 아빠랑 이혼안한건 너 때문이다 라는데 솔직히 엄마가 이혼 안한건 엄마는 혼자 생활 할수있는 재산과 생활력이 없어서임. 아빠는 엄마가 워낙 예민해서 스트레스 심해서 그런거니 이해하라 하고 오빠는 정병으로 방에 틀어박혀있고 하루종일 헤드폰끼고있어서 엄마라 말 시키면 대꾸자체를 안하고 가끔 나한테 엄만 원래 그랬으니 우리가 이해해야지 이러고 


솔직히 어릴때부터 엄마가 해온일 학대라는거 알고 정병다니면서 의사가 엄나랑 떨어져야 ㅇㅇ씨가 산다라고 말해서 다 알고있어

독립했다가 사정이 있어서 (이 사정은 인증될만한거라 말 안할게.. 대충 지금 바로 독립은 못하는 상황이야. 짧게 보면 일년안에 독립 예정) 다시 돌아온 내가 병신인거도 알고 몇달간 공황온거도 엄마랑 통화하고 난 후고 엄마랑 통화 안하면 진짜 내 정병 다 사라지더라 ㅋㅋ 존나 우울증 불안증 다 사라져서 돌아왔는데 며칠 엄마 다시 겪고나니 다시 도지는데 다시 우울증 불안증 생겨서 옛날처럼 돌아가는거가 너무 싫고 괴로워. 가장 친한 친구조차 우리집이 이런지 모르니 누구한테 얘기하기도 힘들어. 내 정신과 의사는 지금 휴가중이라 12월 초에나 돌아오고.. 진짜 해외 나가있던 몇달 환경 안 좋은 숙소에 살면서도 고양이들 보고 싶은거 빼곤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 자존감 차오르고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스스로를 꾸미고 관리하게 되고. 일정 끝나면 친구들이랑 매일 나가서 얘기하고 놀고.. 근데 다시 돌아오니 지옥이야


말 전체보단 단어 하나에 꼿혀서 난리치고

무조건 자기말엔 복종해야하며 자기가 생각한대로 행동해야하고 자기가 말하는게 100퍼 맞는거고 그거에서 벗어나면 자기한테 반항하는 자식 되고.. 


어릴땐 심지어 학교 등교하는데 땅좀 보고 걸었다고 엄마가 일주일을 지랄함. 솔직히 오빠 정병 쎄게 온거도 엄마때문이라 생각함. 나랑 오빠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엔 오빠가 달달달 볶였거든. 오빠 정병으로 발작나면 폭력적으로 변하는데 솔직히 엄마랑 똑같아. 엄마도 정병 있는거 같은데 엄만 정신과 안 믿는다고 병원 안간다 함. 얼마나 모든게 자기가 생각해야하는데로 되야하냐면 엄마는 핸드폰조차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작동안하면 고장난 핸드폰 취급함 ㅋㅋㅋㅋ.. 진짜 날이 가면 갈수록 패악질이 심해지는데 외가쪽 유전에 치매도 있어서 치매 검사해보자해도 안해 뭐 내 말을 들어야 뭐라도 하는데 나도 그냥 포기하게됨


진짜 너무 힘들다.. 부정적인거에서 벗어났다 다시 몰려오니 더 힘들어


해결책은 독립 하나라 미친듯이 일해서 빨리 벗어나려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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