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유치원생
자기가 보내달라고 해서 몇달 다닌 학원 가기싫대 근데 이게 끊고싶다 이게 아니라 더 놀고 싶다든지 다른거 하고싶다든지 하면 변덕처럼 그냘은 안가고 다른날 가고싶다고 해 다음주라든지
나는 아픈거나 불가피한거 아니면 선생님하고 약속이라고 그만둘거 아니면 가라고 한두번 애 울려서라도 보낸 적 있거든(우는중에 보낸건 아니고 나한테 혼나다가 울고 간)근데 내가 시간 안될때 우리 엄마가 봐주시는데 엄마가 나보고 넌 친자식한테 진짜 너무햐다 어린게 얼마나 가기싫으면 저렇게 징징 우는데 그걸 기어이 보내야겠냐? 이러는거야
같이 있을때 한번 떼써서 혼내는걸 본 적이 있거든
그러면서 하는말이 넌 직업병이 심해서 그런지 애한테 박하다 이럼.. 나 교사인데 내가 넘 확대해석일수도 있지만 가기싫다고 할때마다 그런거 다 들어주면 나중에 학교에 대해서도 안그런단 보장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실제 심심하면 학교빠지는 사례도 많이 보고 있고 근데 엄마는 쟤가 니 학생도 아니고 니자식인데 그렇게 공감 이해를 안해준다고 뭐라 해.
애 좀더 키운 덬들 조언좀 해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