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0대 초반인데
올초에 변비가 심해져서 한번 받아보기로 결심!
물에 타먹는 약은 먹기 힘들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3만 얼마짜리 알약(오라팡)으로 선택함ㅎㅎ
근데 이것도 먹기 힘들다는 후기가 많아서 쫄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약먹는거 자체는 힘들지 않았음
진짜 힘들었던 건
1. 평소에 물 잘 안마시는 편이었기도 해서 그런지.. 약먹기 전후로 물 마시는게 너무 힘들었음ㅠㅠ 배터지는줄..
2. 식단ㅠㅠㅜㅠ 일하면서 식단해야되니까 더 힘들더라..커피랑 탄산음료 매일 마시는데 3일 내나 못마셔서 괴로웠음
3. 새벽에 똥꼬에서 피날때까지 배출하는거.. 한참 앉아있다가 이제 끝인가? 싶어서 처리하고 나오면 또 배아픔 ㅅㅂ
그래도 이거 말고는 겁먹었던거에 비해 그럭저럭 할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