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몇년동안 운동(크로스핏, 러닝)을 하루도 쉰적이 없어.. 나는 운동=재미 + 칼로리 소모로 여기는 나한테는... "칼로리소모"라고 느끼는 점이 문제야..
그래서 강박적으로 아파도 가고.. 이직을 할때도, 약속을 잡을때도 내 운동루틴이 우선이었어..
요즘은 하도 운동하는 사람들을 좋케보니깐...하지만 이게 운동을 좋아하는것과 중독은 다르잖아..
이렇케 운동과의 관계를 맺고 있던 중에 깁스를 하게 되었어... 정말 걷는것도 어렵게 되버렸거든 (이제 3일차)
어느 측면으로는 아 운동을 쉬어도 내몸엔 변화가 없구나를 직면해서 운동중독을 떨쳐내겠구나 싶다가도..무서워 ㅠ.ㅜ
살찌면 어쩌지? 영영 이렇케 운동을 못하는 사람으로 되면 어쩌지?
운동강박을 떨쳐낸 사람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