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두바이에 살아서 언니보러 왓다 쓰는 후기임
그래서 숙소 가격 이런건 전혀 안 드는데도
진짜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쌈
다 이루어질지니 이것 땜에 두바이 여행이 궁금한 덬들을 위해..
그리고 나도 사실 궁금해서 왔는디 너무 실망해서 후기를 써봄
1. 물가가 진짜 비싸다
방금 마트에서 장보고 왔거든?? 레드불 한캔에 5500원햇음..
어저께 길거리에서 레모네이드 사먹은거 12000원햇음
관광지에서 파는 빈티지 팔찌 이런것도.. 관광지 바가지를 감안해도 만원 만오처넌 이러더라
보통 여기서 한 이틀치 장보면 6-7마넌이 기본인듯
그냥 서울이랑 물가 거의 비슷하거나 더 비싼것같음
유럽미국 이런사람들이야 유로, 달러 쓰니깐 좀 싸게 느껴질지 몰라도
원화 사용하는 한국인(=나)이 가면 진짜 피눈물나게 비쌈
인도인, 파키스탄 이민자들이 하는 곳 가면 좀 싸다고는 하는데
그런곳은 일단 주요관광지 이런데랑은 엄청나게 멀어 ㅋㅋ 택시타고 가야하는디 택시비가 더 들음
그리고 수입되는 물품들은 더 비쌈.... 내가 한국에서 미국-한국으로 직구하던 영양제 원래 50달러라고 치면
여기선 60불 70불 이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에첸엠 이런것도 여기가 훨씬 더 비쌈
2. 볼만한게 없다
역사도 없고.... 유적지 이런것도 없다.....
이런걸 대충 알고왔는데도 막상 와보니깐 정말 실망뿐이었어
막 세계에서 제일 큰 건물, 분수 이런거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두번 보는거야 신기하지...
용산+싱가폴 마리나베이 합친느낌??
그냥 서울 용산같아ㅋㅋㅋㅋㅋ
여행이라고 하면 먼가 일상이랑 다르고, 뭔가 새로운걸 보는 재미자나?
그런게 전혀 없엇어...
두바이에서 할거 검색하면 뜨는게
사막투어, 올드타운 투어, 그리고 액티비티들, 두바이몰 이런거 뜨는데
그나마 오!! 중동이다!! 아랍이다!! 할만한건 사막투어, 올드타운 투어가 끝이고
액티비티 이런건 진짜 부르는게 값임....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집라인(난 30만원 주고햇음;;) 등등 그냥 동남아에서 하셈
글고 두바이몰 이것도.. 걍 존나 큰 더현대같고.. 솔찍히 더현대가 나은것같아...
막 모든브랜드가 다 잇다!! 두바이몰짱!!! 이러는디...
에르메스 샤넬 디올 이런거 다 잇어서 신기하긴한데.. 일단 내가 그런걸 살돈도 없고 관심도 업슴ㅋㅋ ㅠ
앞에서 말햇듯이 에첸엠 갭 이런것도 수입 세금 붙어서 한국이 훨싸고..
언니가 그러는데 두바이에 살면 세금을 안내도된대
그래서그런지 모든물건들이 더 비싼느낌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두바이는 걍... 돈 존나 많은 서양/중동 부자들이 걱정없이 돈쓰러 오는곳
딱 그정도같음ㅋㅋㅋ
개씨그러운 엔진소리 나면서 가는 자동차들도 많아.. 이건 내가 자동차 관심이 없어서 잘몰겟지만
인도인, 동남아 이민자들엄청 많아서 막 오 중동에 왓다!! 이런 신비로움도 전혀 없구...
오히려 럭셔리한 가게들은 넘쳐나는데.. 막 길에서 인도인 동남아 노동자분들 제대로 쉴곳도 없이
뙤약볕 아래 누워서 지쳐서 쉬고잇는거 보면 마음이 아품...
실제로 인도 이런데서 사람들 데려와서 여권뺏고 일시키고 이러는게 여기서 요즘 논란이라더라
어쩃든 물가가 한국 or 유럽 정도처럼 느껴지는데..
이돈 쓸꺼면 그냥 유럽가는게 낫지.. 하는게 나의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