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직장에서 위아래 따로 직원없고, 다른 부서에 속하지 않고 대표 밑으로 소속되는 부서고, 나 혼자만 일하는 독립적인 부서이자 부서장이야.
내 부서는 직장에서 꼭 필요해. 없으면 지원금이나 이런데서 불이익 받게 되고 결국 매출로도 이어져.
직장 내 다른 부서장들은 보통 40대 이상이고 나는 20대 후반임. 근데 이제 직급으로 치면 나는 아직 사원이야., (경력 5년차고 여기 이직 2년차야.)
회사 내에서 부서장들끼리 회의를 한다거나, 의논할게 있으면 나를 빼놓고 함.. 당연 회의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어. 아무도 안알려줘서 ㅋㅋ
그리고 위에서 필요한 공지사항이나 이런게 있을 때 보통은 부서장끼리의 단체메신저에서 공지를 하고 부서장이 부서원들에게 공지하는데
나는 혼자이고 단체 메신저방에도 초대되지 않은 상태라서 따로 공지를 못받은 적도 있음..ㅠㅠ -> 이건 내가 불편해해서 얼마전에 부서장 메신저방 초대받았는데 이후에 회의할때 똑같이 나 빼고 부르더라고..
부서장 회의에서 내가 일할때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나 빼고 다른사람들끼리 회의하고 정해서 나한테 알려줘..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그들이 정한 사항에 맞춰서 내 일을 해야함.
근데 이전 전임자는 나랑 직급은 같은 사원이셨는데 나이가 40대셨거든? 그래서 이전 자료 보면 회의도 다 참석하셨음. 그래서 난 제외되는게 나이때문인거같아ㅜㅜ
회의 뿐만 아니라 타부서에 협조요청할때도 은근히 무시하는게 느껴져. 자료 요청을 해도 읽씹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다들 나이 물어보고서는 '아~ 애기시네 아직~' 이러면서 애 취급?하는데 이것도 웃김. ㅋㅋ..
반대로 타 부서에서 나한테 요청할게 있으면 부탁하는게 아니라 은근히 명령하는? 이런 말투로 얘기하니까 또 짜증나는데 뭐라 못하는 이 상황도 답답해..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건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