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사라서 결혼식을 방학쯤에 해야 해서 7-8월 or 12월-1월밖에 선택지가 없고,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꼭 12월에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어서 12월에 하고 싶음.

그,,, 이것들을 1년 ‘주말’ 안에 다 할 수 있을지가ㅜㅜ (+직업상 연차 평일에 못써ㅜㅜㅜ)
신혼집은 남친이 자가를 사서 12월 말에 입주 예정이고 혼수는 채워가고 있어.
오늘 웨딩박람회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흠... 내가 하고 싶은 스 촬영이 웨딩촬영이거든? 근데 그거 하려면 무조건 4-5월에 해야 한대ㅠ
내년 12월 아니면 내후년 12월인데 이것저것 신경쓸 거 리스트업 해 보니까 1년 안에 하려면 생각보다 타이트한거야,,,
집에 와서 남자친구랑 얘기해보고 하니까 스튜디오 야외촬영에서 여름 겨울 빼는 것도 그렇고 준비기간 1년은 너무 좀 타이트 한 것 같아서ㅠ 그렇다고 1년 반 뒤는 여름이라서 하고 싶지 않고... 흠 고민이야,,,,
근데 또 2년 준비 기간은 너무 길어서 준비 길어지고 싸우다가 파혼한 커플 많이 봤다는 사람 말도 있고 정신없을 때 후두려하고 까먹는게 부부 정신건강과 통장에 좋대서,,,

그냥 어차피 내년 1월에 신혼집 입주할건데 둘 다 직장인이니까 일하면서 반년정도 여유있게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1년 반 정도 준비기간 잡고 결혼준비 하는 게 낫나 싶고... 하 고민이야 기혼덬들 뭘 추천해? 

그,,, 이것들을 1년 ‘주말’ 안에 다 할 수 있을지가ㅜㅜ (+직업상 연차 평일에 못써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