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웬걸 집이 너무 건조한거임
어느정도냐면 빨래를 널어 놓으면 반나절만에 완전 마를 정도였고 이렇게 건조하다 보니까 목도 칼칼하고 안그래도 건조한 피부가 더 바싹바싹 마르고 있었어
원래 오래된 조땡땡땡의 낡은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했었거든 근데 이사하면서 짐 줄이느라 처분해버린걸 좀 후회하다가
곧 겨울이 올텐데 이렇게 건조하면 진짜 힘들겠다 싶어서 가습기를 알아보던 중에 딱 감사하게 스텐팟에 당첨!!!
기다리던 택배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ㅋㅋㅋㅋ
제품 상세페이지에 6리터 짜리 대용량이라고 봤을땐 정확하게 가늠을 못했는데 막상 받으니 커다란 크기가 넘 좋았다
예전에 쓰던건 작은거여서 큰걸 바랬었거든
상자를 열면 단단한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왔어
나중에 a/s 받으려면 박스가 있어야 된다고 하니까 박스는 버리지 않고 보관하자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정품인증서 건전지 포함한 리모콘까지 들어있음!! 리모컨 감다살 센스짱
리모콘으로 습도도 확인할 수 있던게 이것도 넘 좋은거 같아
울집엔 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게 없어서 마침 필요했거든
화이트에 깔끔한 디자인이라 인테리어가 어떻든 어디에 둬도 튀지않고 잘 어울리는거 같아
가습기는 터치형식이고

위에있는 뚜껑을 열고 저 네모난 버튼을 누르면 밥솥처럼 딸깍 열림!!
2중으로 안전잠금 되어있어서 아이나 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
내솥 분리!!!!!
예전에 사용하던건 솥이 분리가 안되는 제품이였는데 본체를 통째로 옮겨서 물을 받아야하니 넘 귀찮고 힘들었거든..
부엌에서 물 받는것도 안됨 무조건 화장실에서 물 받아야했음
근데 이렇게 내솥 분리되니까 물 받을때 무겁지도 않고 간편함이 너무 편하고 좋았어🥹👍
연마제거도 해봤는데 뭐 나오는거 전혀 없고 깨끗하더라 섬세한 스텐팟 짱
기능적인 부분을 말해보자면
가습량은 L H M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나는 집 (오피스텔 9퍙정도) 습도가 30 초반정도 일때 H단계로 몇 시간 틀어놓았는데 40 중반까지 습도가 올라왔어
실내 온도도 1도 정도 올라가고
M단계로 하면 50을 넘긴하는데 집이 크지 않아서 그렇지 집이 크면 집 전체를 커버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아파트의 방이나 원룸 오피스텔에서 사용하기엔 완전 딱인거 같아!
예전에 사용하던건 가습량이 너무 에바스러울정도 였어서 작은 방에서 키고 자면 여기가 정글인가 축축할정도였거든
요건 딱 피부에 알맞게 가습되는거 같아서 난 마음에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코속도 건조하고 피부도 엄청 건조했는데 그게 좀 나아진거 같구
전력소모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초음파보단 전기세가 더 나가지만 보일러 키는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엄청 추워지기 전까지는 가습기 틀고 지낼까 싶어
다른 가습기도 사용해봤지만 이렇게 사용법 간단하고 기능도 괜찮구 분리세척 가능한거 넘 큰 장점이라서 가습기 머살까 고민하는 친구 있을땐 요거 추천할듯
본 포스팅은 (더쿠 X 스텐팟 체험단) 으로 부터 제품을 지원 받은 실제 사용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