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스텐팟 가습기에 당첨되어버린 기쁨의 후기...!!
하...날 쌀쌀해진다 싶더니 가을 스킵하고 빠아르게 겨울 와 버렸고요...
워낙 추위를 안 타는 나는 온도보다도 쩍쩍 갈라지는 입술로 이 계절을 실감했더랬다...
안그래도 가습기 사야지 사야지 염불만 외다가 이벤트방에 스텐팟 체험 이벤트 올라온 거 보고 바아로 응모!!
당첨되고야 말았습니다...(어쩐지 꿈자리가 좋긴 했어...!!)
우선 가습기 고를 때, 내가 신경썼던 포인트는 아래와 같아!
1. 목 건강!
직업병으로 성대 폴립을 얻어버린 나...
성대 폴립은 따로 약이 없어 수술을 받거나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성대 약화 때문에 섣불리 선택하지 못했음 ㅠㅠ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
그런 점에서 가습기는 나에겐 꼭 필요한 가전이었다고 할 수 있어!
2. 청결함&위생
가습기가 필수가전임을 알면서도 사지 못하고 계속 유목덬이 되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야!
목에 암만 수분 공급을 해도 그게 막 오염된 수증기라면 무슨 의미가 있죠...?
이전에 사용했던 수많은 플라스틱 가습기에 물때 끼고, 곰팡이 피고 하는 걸 보면서 질려서 새 가습기 구하는 걸 회피 중이었음 ㅎㅎ...
무조건 위생면에서 안심할 수 있는거! 그걸 원했음!! 그래서 스테인리스 제품을 써칭하던 중이었어!
3. 관리 편의성
게으름킹...귀차니즘 대마왕...나야 나...
아무리 재질 좋은 제품을 구해도 제때 청소해 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거자나요...
근데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가습기들은 대체적으로 이 청소며 관리가 몹시 귀찮았음 ㅠㅠ (내가 게을러서 그런거야 사실 ㅎㅎ...)
물통에 손도 안들어가서 씻기도 사납고, 말리는 것도 일이고... 좀 편하게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녀석을 가지고 싶었다!!
그렇게 스텐팟을 만나게 됩니다...^^ 💧💧

박스 걍 갈기갈기 버리는 거 어떻게 알구 시작부터 친절해버려...^^
꼼꼼디인 포장을 하나하나 까 제끼면....


밥솥등장!!!
요새 이런 형태로 나오는 가습기 얘기를 듣긴 들었지만 실물로 보긴 생전 처음이라 일단 당황하고 시작 ㅋㅋㅋㅋㅋㅋ

신문물도 두렵지 않다 침착하게 설명서 보면서 따라가.
설명서에는 하다 못해 내솥 세척하는 방법까지 적혀 있음 ㅋㅋㅋㅋ
1차 연마제 제거 작업 했지만 잔여물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더 세척 건조하라길래 실시

묻어나는 것 하나 없이 깨끗이 세척 완료!!
손 크기로 유명한 나도 어려움 없이 밥솥 설거지하듯이 휘뚜루 마뚜루 씻을 수 있어서 편리했어!
한번 제대로 세척했으니 다음부터는 가습기 자체의 셀프 세척 모드를 이용할까 해! (흐뭇)

리모컨에 습도체크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바아로 습도 췍 가능!!

수면 모드 설정 시 작동 중에도 LED조명 요렇게 싹 꺼져서 불빛 신경 안쓰고 숙면할 수 있따!!
몇 일간 실사용 해 본 후기!!
몇 가지 굉장히 마음에 드는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꼽아보자면,
1. 디테일하게 신경쓴 부분들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워
직관적인 사용설명서가 우선 기억에 남아!
밥솥 모양으로 생긴 가열식 가습기는 첫 사용이라서 긴장했던 기계치 1인...
알려주는 순서대로 착착 따라가기만 하면 돼서 편안히 적응할 수 있었어!
내솥 넣고 빼는 뚜껑 버튼에는 안전장치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 아이 키우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이런 아기자기한 디테일과 배려가 참 마음에 들었다!
2. 위생면에서 마음이 놓임!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ㅎㅎ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분사하는 형태이다 보니 한결 위생적인 느낌이었따!
3. 수면용으로 최적화!
수면 중 LED 완전 차단 가능하고, 물을 끓여야 하니까 일반 가습기에 비해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음도 우려했던 것처럼 크지 않아! 자는데 전혀 방해되는 부분 없었음!
꾸준히 사용해보면 장단점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을텐데, 일단 지금까지 사용해본 바 나는 대만족임!!
건조하지 않게 겨울 내내 부지런히 사용해서 성대 폴립도 완전히 이겨내 보려고 해!!

그럼 이만 뿅!!!
※ 본 포스팅은 (더쿠 X 스텐팟 체험단) 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은 실제 사용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