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후기가 될 때까지 기록해두는 용도로 일단 초기 남김.
나중에 대응 다 완료되고 또 후기 쓰러 올겡.
방금 내일 몰아닥칠 일을 약간...하면서 세상을 욕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내 폰이 번쩍번쩍 하더니 카드사에서 전화왔슨.
나보고 방금 구글에 등록하고 뭔가 돈을 썼냬....아니요 저 개갓이 일이나 하던 중이었는데...??
그치만 얼마 뒤에 여행 예정이라 이것저것 예정 결제를 걸어두긴 했어서
혹시 그건가 싶어서 확인해봄. ....아니었어!!
직원 분이 그걸 듣더니 목소리가 좀 심각해져서
카드가 복사된 것 같다고, 일단 카드 정지 처리 해준다고 해서 오케이 함.
그치만 방금 결제된, 내가 하지 않은 결제건에 대해서는 일단 조사를 해보고
처리 결과를 알려준대 '_` 아니 카드 복제해간 놈 미친놈인가 통도 크게 30만원 가까이를 확 긁었슨.
조사...는 뭔 조사를 할런지 모르겠지만 나의 무고함을 밝혀주면 좋겠다. 뭔지도 모르고, 카드 썼는데 내가 뭔 활동에 질렀는지도 모르는 걸로 이 돈 쓸 수 없다고..
그래도 내가 돈 빠진 거 눈치를 채기도 전에 전화해준 카드사 직원 분 진짜 고마웠슨.
덕분에 일단 카드 빠르게 정지된 건 다행이야....
혹시 이런 일 있던 덬들 어케 해결이 됐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에 비슷한 일 생긴 덬 들어오면 이 글 봤으면 해서 적어 놔.
카드사가 조사를 어케 하는지 겪어보고 다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