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원래 있던 가습기가 고장났는데, 계속 안사고 있었거든
근데 다시 겨울이 되니, 남편이 밤에 너무 건조하다고 하는거야.
아기도 키우고 있으니 건조기 사야지 사야지 하는데, 뭘 사야할지 너무 고민이돼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 이벤트 신청했는데 이게 당첨이 되네 ???ㅋㅋㅋㅋㅋ개꿀
디자인 너무이뻐!!


***본격적으로 후기 시작
사용하면서 신경쓰던 부분(이라고 하고 장점이라고 읽는다) 나열해볼게!
1. 호흡기 질환 피하기!! (가열식으로 물속세균 안녕)
아기가 있으니까 제일 우선적인건, 호흡기에 안좋은건 피해야겠다싶었거든. 그래서 괜히 다른거 찝찝해서 그냥 수건 걸어두고 자곤 했는데. 가열식 가습기는 살균된 물이 그냥 수증기로 나오는거니까 세균,바이러스 걱정 안해도 돼서 좋아!!
2. 증기배출구 위험 ? (단점 ?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증기 나오는 부분이 너무 뜨거울까봐 걱정이었음. 주의사항에도 손대지 말라고하고 있었고 ㅋㅋㅋ 하지만 궁금한 나는 손을 근처에 올려봤지. 근데 증기에 댄다고해서 막 밥솥 수증기처럼 '앗뜨거!!' 할 정도는 아니야.
그리고 와서 써보니까 오히려 주변이 따뜻해서 좋아!!! 원래 쓰던 가습기들은 안그래도 겨울에 추운데 가습기에서 차가운게 나오니까... 가습기 주변 지나가기도 싫었어 ㅋㅋㅋ (회사에서 쓰던 가습기는 끄고 싶을 정도)
근데 방 안이 훈훈해지니까 너무 좋음
3. 간단한 이용방법
버튼이 3개 밖에 없어 ㅋㅋㅋㅋ 전원, 타이머모드 or 슬리핑모드, 세기
나는 낮에는 쓸일이 없어서 그냥 전원 켜고 슬리핑모드하면 끝
4. 습도 표시
리모컨에 습도 표시가 나(리모컨 위치 기준임). 그래서 리모컨 들고 다니면서 습도 체크해도돼 ㅋㅋㅋ 사실 집에 습도계 있는데, 가습기 리모컨이 기존 습도계보다 빠르게 바껴서 리모컨으로 습도체크하기 좋더라
5. 대망의 세척
그냥 밥솥이야 ㅋㅋㅋㅋ 스댕밥솥! 관리도 스댕관리하듯이 관리하면 됨.
씻을게 통이랑 뚜껑인데, 그냥 다음날 물 갈아줄때 대충 헹구기만 하면 됨
얼룩 지면 수세미 쓰지말고, 그냥 물로 헹구거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기!
가습기 배출구도 씻을라면 분리해서 씻으면 되는데, 실리콘으로 돼있고 살균된 수증기만 왔다갔다해서 건조만 잘시키면 될 것 같음
좀 지저분하다싶으면 구연산 넣고 자동세척 기능쓰기☆
사진은 전날밤에 쓰고 한참있다가 열어본 상태야 ㅋㅋ 너무 날것 그대로..


6. 소리, 소음
조작 소리 삑삑 나긴하는데, 슬리핑모드하면 조명도 꺼지고 소리도 안나
조명이 꺼지는게 너무 좋더라고. 전에 쓰던건 잘때 불빛 은근 신경쓰이던데..
가습기 소리도 거의 안나ㅋㅋㅋ 슬리핑모드 하니까 조명도 소리도 소음도 안나니까 꺼진게 아닌가 착각하게 되지만, 다음날 아침에 물 보면 물 엄청 줄어있어
가열할때만 전기포트기 소리 물끓는 소리나는데, 우리집 포트기들(분유포트,커피포트)보다 조용한편이야. 덩치에 비해 아주 조용한 녀석
7. 크기, 무게, 기타...
기계자체는 크기에 비해 가볍지만, 물이 많이 들어가니까 물까지 맥스로 채우면 당연히 무겁지. 물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밤 사이에 물 안갈아도 돼서 좋아.
개인적인 사정으론, 우리가 가습기 둘 곳을 아직 못정했거든. 애기가 어려서(이제 뭐 잡고 걷는 시기) 안방에 선반이 없어(분리수면 안하는 중)
그래서 밤에 애기 자고나서 안방에 가습기 들이고, 아침에 다른방에 두고.. 그런식으로 생활하는 중이라 약간 번거롭긴한데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문제 ㅋㅋㅋㅋㅋ
여러모로 너무너무 좋다 !!조작법이 너무 쉬워서 부모님께 사드리기도 좋을듯(돈모아서 ㅠㅠ)
홈캠이 증명하는 습도 변화


우리집 이제 촉촉해요 ♪ヽ(´▽`)/
* 본 포스팅은 (더쿠 X 스텐팟 체험단)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실제 사용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