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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여러가지 물류 알바해본 후기
1,829 10
2025.10.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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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시간이 좀 길었기도 하고 물류 알바 재밌어서 여러가지 해봤는데 메모 남길겸 후기 공유해보려구 글 써봄!! 몇년전인 것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니까 혹시라도 알바에 참고하려면 정말 참고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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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벅스 물류 야간 

스타벅스 치고 되게 작은 곳이였어 걍 공장 하나였고 야간이지만 직원이 20명 내였음 토트(플라스틱 상자)가 여러개 있고 컨베이어 별로 지점별 물건 떨어지면 토트에 차곡차곡 담아서 차면 닫고 레일 올리고 하는거였음.. 빨리 안하면 물건이 쌓이고 컨베이어가 멈춰서 눈치보임 근데 아주머니들이 친절하셔서 엄청 도와주셨어ㅎㅎ

야간이 급여도 좋아서 또 하고 싶었는데 하루 나간뒤로 다시 t.o없어져서 못함ㅠㅠ

(근무시간 기본 8시간 + 연장있으면 함인데 연장 없었음)

 

2. 올리브영 양지 야간

여긴 뭐.... 진짜 걍 개빡셈

밥도 안주고 쉬는 공간도 제대로 없어서 다들 아무 땅바닥이나 앉아서 쉬고... 그리고 너무 크고 넓어서 이동시간도 길어ㅠㅠ

급여가 좋아서 한 20번정도는 가긴했는데 직원들 다 되게 불친절하고 빨리 안하면 뭐라해서 하루 가면 이틀 쉬어야했음ㅋㅋ

1~2층인가 아래쪽은 그나마 쉬운편인데 급여가 좀 작았고 나는 8~9층에 있었던걸로 기억해 담당이 있진 않고 걍 그때마다 시키는대로 이동해서 일했음 어떤때는 스벅처럼 토트 담는것도 했고 기본적으로는 카트끌고 다니면서 물건 담는 일 (집품)을 많이했던거 같다

여긴 장갑이나 이런거 안줘서 장갑 커터칼 기본으로 챙겨가는 게 좋고 올영세일할때 인센 자주 줌

(근무시간 기본 8시간 + 연장있으면 함인데... 걍 기본으로 연장있음 12시간 한다고 봐야됨)

 

3. 이베이 지마켓 야간

내가 알바한 곳 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어 

일단 넓긴한데 그 일하는 곳 옆에 휴게실 있고 그래서 이동하면서 시간낭비는 적었음 그리고 휴게실도 넓어서 다 의자에 앉아있을수도 있고 쿠팡처럼 마이웨이 가능! 일도 꽤 쉬웠어 기본적으로 그냥 한자리에서 레일위에 오는 토트 하나 집어서 안에 물건 바코드로 찍어서 검수하면 됨 그리고 좀 오래 다니면 집품이나 다른일 시키기도 하는데 다 쉬운편! 층도 하나라 편함 여기는 추석이나 이런 행사할때 가면 인센주니까 이때 가면 좋아 식사는 없었고 빵우유 줬어

(근무시간 기본 8시간 + 연장있으면 함, 보통 연장 1시간정도?)

 

4. 나이키 이천 야간

여긴 일이 빡센것도 있긴한데.. 환경이 진짜 너무 좁고 먼지 많고 힘듦

난 행사때 나이키 주문온거 바코드 찍고 박스 포장하는 일 했는데 걍 기계 처럼 일해야해ㅋㅋㅋ

대신 돌아다니진 않아서 다리는 안아픔!! (하루종일 서있긴해야해)

근데 아무래도 신발들이다보니 다 박스라서 손이 진짜 아프고 쥐날거같더라... 그리고 좁고 우글우글하고 앞에 뚫린편이라 추워서 갔다가 코로나 걸리고 옴ㅠㅠ 개인적으로는 비추

(근무시간 기본 8시간 + 연장있으면 함인데... 걍 기본으로 연장있음 12시간 한다고 봐야됨)

 

5. 마켓컬리 심야

한번 갔다가 더 가길 포기함...

일단 너무 넓어서 셔틀 타는데 길 잃어가지고 20분 헤매고 안전화는 너무 딱딱하고ㅠㅠ 냉동쪽에서 뽁뽁이 포장하고 박스 접고 그랬음 급여에 비해서는 별로였어.. 솔직히 너무 별로라 잘 기억도 안나

 

6. 에이블리 야간

물류? 라기엔 애매한데 하루종일 옷 접고 포장함

옷만 접는거라 꽤 재밌었어 대신 하루종일 서있어야 해서 좀 다리는 아프긴한데.. 그리고 하다보면 이 세상 비닐 다 얘네가 쓰는구나 싶어짐ㅋㅋㅋ 비닐 미친듯이 나와 아 그리고 옷이다보니 먼지 엄청 나와서 마스크 필수였음ㅠㅠ 점심도 제공 안되는게 좀 아쉽긴해

(기본 12시간)

 

7. 초록마을 야간

딱 한번 갔었는데 꽤 좋았음 카트 끌고 집품이였는데 넓은곳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안돌아다녀도 됨

한번 간뒤로 여기도 t.o가 없어서 못갔다ㅠㅠ

(근무시간 기본 8시간 + 연장있으면 함인데 연장 없었음)

 

8. 쿠팡 오후

쿠팡이야 뭐 이미 많이들 가서 후기 쓸것도 없지만...

입고 출고 다 해봤는데 둘다 진짜 다리 터질거 같더라ㅎㅎ

입고는 토트에 담긴 상품들 진열하는데 공간 없어서 첨엔 정리하면서 넣다가 나중엔 걍 쑤셔넣음..

출고는 그 쑤셔넣은걸 집품하는건데 하다보면 내가 왜 쑤셔넣었지.. 싶어져ㅋㅋㅋㅋ

쿠팡 여러곳 가봤는데 건물 하나인곳이 최고더라 건물 나눠진곳 가봤는데 밥은 a동에서 먹고 일은 b동에서 하고 이래서 시간낭비 ㄹㅈㄷ

내가 간곳은 다 사람은 친절했음!! 주기적으로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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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꽤 주절주절 썼네 암튼 참고만 해줭

또 더 일한곳들이 있는데 생각나면 추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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