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아파트가 옛날 복도식 아파트인데
아빠가 딱 현관문 바로 옆 복도쪽으로 창 나있는 방을 쓰셔
아무리 안에 있는 내 방이랑 바꾸자고 해도 거기가 편하시다고 싫대
근데 울아빠 2~3년 전쯤 경미하게 뇌졸중 왔었고
집안 가족력 있거든..그래서 잘 때 추우면 너무 안 좋을 것 같단말이야ㅠㅠ
내가 아빠 방에서 자봤는데 겨울엔 진짜 이게 방이 맞나 싶을 정도고
지금같은 날씨만 돼도 우풍에..너무 한기가 들어가지고
전기장판같은 걸론 안 되겠고(보일러 틀어도 그 쪽 방은 금방 식거나 많이 따뜻해지지 않더라고)
열풍기 등등 좀 밤에 잘 때 틀어놔도 덜 위험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방 창문에 우풍 방지 비닐이나 그 틈새 끼워넣는 그런 건 해놨어!!+가벼운 블라인드정도 있는데
암막커튼처럼 두꺼운 커튼을 벽에 싹 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