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녈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 애들이 많이 약았어.
(원장님이 다른애들 보는 사이에 몰래 화장실로 가서 시간떼움,
진도 나가지도 않는 부분 검사맡기 싫어서 그 페이지만 푸는 척 함)
원장님이 학원어려우신데도 계속 애들을 어르고 달랬거든?
(성격도 진짜..순수하시고 큰소리 거의 안내셔)
오늘 옆방에서 사단이 남
원장님"나가지도 않는 진도를 너 맘대로 풀어놓고 풀어오라는 건 안풀어와? 지금 장난해!, ㅇㅇ아 그냥 학원 안다녀도 되, 엄마한테 얘기해줄테니까 그만 나와라 선생님 지친다"
분명히 6과 심화 풀어오라고 했는데 쏙 빼놓고
7과 기초 개념 깜지만 써옴 ->이게 n번째 ㅋㅋ
첨엔 애들이 지능이 낮은 편인가 의심하셔서
첨엔 수 백번 설명했는데
애들이 수를 쓰는게 보이셨대
(안와서 전화하니 학원 1층 편의점서 전화씹고 숨어있다가 걸리고->휴대폰 망가졌대서 확인해보니 뻥이고)
하다하다 안되고, 맨날 혼나니까 다른애들도 쫄고 해서
포기하시고 지금 애들 그냥 돌려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