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 상황 : 대학교 4학년, 공시 준비 중, 삼남매 중 첫째, 가족 중 정신과 다니는 사람 없음, 동생 고3이라 집에 수험생만 둘, +환자 한 명 있음
병명은 우울증, 불안장애, adhd이고 올해 4월부터 쭉 다니고 있어! 집이 수험생+환자로 좀 어수선한 상태라 지금까지는 숨겼는데... 내 보험료는 부모님이 내주고 계셔서 아마 이번 연말정산 때 들킬 것 같아ㅠㅠ (병원명을 숨길 수 있다고 해서 해보긴 할건데 약식에서만 된다더라고...) 그래서 12월쯤 미리 말씀을 드리려고 생각중인데... 부모님 반응이 어떨지 예상이 안 가ㅜㅜ 내 스스로의 마음의 준비를 위해... 혹시 자식 키우는 덬들은 자식이 갑자기 정신과 다닌다고 하면 어떨 것 같은지... 물어보고 싶어ㅠㅠ (충격을 좀 줄이고자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는 안 말하고 adhd만 말할까도 생각 중...! 공시 준비 중이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면 좀 더 잘 이해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