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24년 9월생이고
둘째 25년 9월생이야.
조리원까지 다 마치고
집에온지 한 10일됐어.
엄마가 나 입원해있는동만 집에와서 도와주고,
애기 봐주고 어제 집에 가셨어.
남편도 집에 있어서
성인 둘이서 애기 둘을 돌보면 되는데...
이게 진짜 장난아니네..
한 번 해봤으니 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첫째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13개월)
둘째는 너무 아기라서 모든게 다 조심스럽고...
첫째 이유식+유아식 준비에
우리 부부 밥준비..
끝없는 설거지와 집안일
가끔 남편 일때문에 잠시라도 자리 비우면
혼자서 미칠것같애
이걸 다 해내는게 가능한거야?ㅜㅜ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
어제 새벽에도 둘째가 분유먹고 안자고
두 시간동안 칭얼대는데
눈물이 나더라
와...이걸 내가 또하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고
과연 해낼수있을까 무섭고...
지금도 무섭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