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테소리 유치원이고 앱이고 뭐고 없음..
사진 안찍어줌. 가서 찍는것도 왠만한 이벤트 없는거면 못함 (다른 아기들 저작권? 때문에)
지금 만 3살이라서 유치원에서 요가랑 짐네스틱 시키거든 엑스트라로 돈 더 내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것도 사진 안찍어줌..
다행이도 친구가 그 유치원 선생님이라 가아아아끔씩 찍어서 보내줌...
이게 장단점이 너무 센데..일단 장점은 그냥 강제로 유치원에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으니깐 거의 100프로 신뢰를 형성할 수 밖에 없음..
단점은...요가하는거 보고싶다...짐네스틱하는거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 밥얼마나 먹었는지 알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웁시 리포트 라고 애기가 다치거나 쉬야 실수하면 하원할때 받는 종이 리포트가 있거든 그거나 낮잠 스킵했다고 받는 리포트 빼고는
애가 어땠는지 잘 몰라..아 사고치거나 타임아웃당해도 웁시리포트 받음. 뭐 칭찬 리포트도 받긴 하는데 지금까지 3개월동안 두개밖에 안받아봄..ㅠ
일단 애가 선생님들 엄청 좋아하고 친구들도 제법 사귀어가지고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은데..뭐 정보가 많이 없으니 선생님한테 내가 직접 물어보는거 빼고는
알 수가 없음..
다른 유치원 예에에에전에 짧게 보내봤을땐 앱이 있어서 똥쌌는지 오줌 몇번 쌌는지, 밥은 얼마나 먹었는지 낮잠은 몇시간 잤는지..
맨날 데이투데이 엑티비티 사진도 보내줘서 맨날 일하면서도 핸드폰 붙잡고 있었거든...
지금 유치원은 뭐 아무것도 안줘서..강제로 일에 집중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