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동안 직장근처에서 촉진제 맞고 입원
1인실로 배정되서 인생 처음으로 병원 1인실 생활.. ㅋㅋ
(입원하기 전에 건강검진도 하는데 그것도 수혜자분께서 지불한다고 하시더라 )

코디네이터 분께서 냉장고도 다 채워주셨어
입원에서 촉진제 마지막으로 맞고 다음날 기증을 하게되는데
촉진제 맞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기가 힘들었어
간호사 분께 말했거니 진통제 수액을 달아주셔서 맞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마약성 진통제 한알 주심 ㅜㅜ
그거 먹었더니 좀 나았음
그리고 기증날

인터벤션실에서 관삽입하고 기증하러 감
기증하는데 손이 막 저려서 얘기했더니 철분을 연결해주심
그렇게 기증끝나고 병실와서 관 달고 있었음 밥먹는데 꽤나 아픔..그래서 많이 못먹었음 .. ㅋㅋ좀 쉬고 있는데 코디분께서 오늘 충분히 뽑혀서 내일 안해도 된다고 관빼주심
그래서 지혈하는데 2시간동안 정자세로 누워있었음
ㅋㅋㅋㅋㅋ지혈끝나고 자유시간되서 아주 편하게 자다가 다음날 퇴원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조혈모 기증 등록할때 말하고 기증연락 받았을때 하겠다 라고 해서 입원날짜 정해지고 나 할거야 라고 허락 받은듯 안받은듯 하게 말하고 허락받았어
기증에는 꼭 신중하게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아
나는 혈액암 관련한 드라마 보고 기증 신청했고
요즘 조혈모 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너무 기쁘다
다들 봐줘서 고맙고 행복한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