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10년 전에 교정기 뗐었고
돌출입이었는데 엄마의 의사에 의해 비발치로 해서 그게 해결이 안됐어 ㅜ
근데 내가 아래턱이 좁아서 윗니는 가지런해졌는데 왼쪽 아랫니들이 더 누워버려서 앞에서 봤을 때 이가 비스듬하게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고 그렇거든?
(그리고 오른쪽 측면으로 봤을 때 왼쪽 이가 앞으로 쏠리는 것처럼 보임ㅜ)
그것 때문에 6년 전 교정했던 병원(동네 치과임) 갔더니
원장님은 괜찮다고, 앞에서 보면 티 잘 안난다고 하셧고,
3년 전에는 다른 병원에도 상담을 다녔어
한 곳에서는 재교정이라 조심스럽다 했고, 다른 한 곳은 가능은 한데 발치로 해야해서 3년 정도 잡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포기했거든
근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치아가 콤플렉스라
(직업이 말을 많이 하는거라 더 신경쓰임…)
누가 날 뚫어지게 처다보면 내 치아랑 돌출입 때문인가? 생각까지 들면서
그냥 3년 전에 빨리 해치웠던 게 더 좋았을까 싶고ㅜ
요즘 자꾸 사진 찍어보고 거울 보면서 자괴감이 들어 짜증나ㅠㅠ
(근데 이것도 3년동안 계속 그래왔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 아는데.. 강박같은 게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다시 상담을 받아볼까 싶은데
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