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심심풀이로 주식이나 굴려보라며 정말 작은 금액을 아빠한테 줬는데 아빠가 그 돈으로 코인을 하기 시작했어. (회사에 코인하시는 동료가 있나봐ㅡㅡ)
나중에는 언니한테도 돈을 빌려서 300만원을 투자했고, 엄마한테 걸려서 그만하기로 했다가 몇번을 속이고 결국 아직까지도 하고 있어..
엄마 눈에는 코인이 곧 중독, 도박처럼 느껴져가지고 엄청 걱정하면서 말리고 있는데 아빠 입장에서는 호들갑이라고 느껴지는지 듣는 척도 하지 않아,, 본인이 속여서 한 건 잘못을 인정하는데 그뿐이고, 연말즈음까지 상승세이니 내년 3월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고, 3월까지만 하면 딱!! 그만두겠대.
엄마는 중간에 본인을 속인 거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갈라서네마네 하는 중인데,,
아삐를 기다려 주는 게 맞는 걸까? 3월까지 하고 그만두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