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전자책 빌려서 휴대폰으로 읽었는데 눈이 너무 아프고 화면도 작아서ㅜㅜ 이북리더기 장만했어
책 빌리러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너무 비싸고 둘 곳도 없다는 이유로 책 구입과 독서를 게을리했는데...
올해 목표가 주 1권 읽기라 합리적인 소비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지름ㅋㅋㅋ
리더기 종류가 꽤 있던데 난 리디북스를 잘 안 써서 알라딘이나 예스24 교보 전자도서관앱 등 열린 서재 이용할 수 있는 크레마를 골랐고
그 중에서 음성으로 책 읽어주는 기능이랑 물리키가 있다는 사운드로 주문했어
책 넘길때 잔상이나 검색하거나 할때 느리긴 한데 막 못견딜 정도의 느림은 아니야 잔상도 왼쪽 버튼 꾹 눌러주면 깨끗해져
뭣보다 엄청 가볍고 화면도 진짜 신기하게 종이책같아 ㅋㅋㅋ
저 슬립화면은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내 최애배우 화보가 나왔길래 한번 넣어봤더니 진짜 종이사진 보는거 같아서 깜놀함;;;
화면은 전부 흑백이고 확실히 크레마 카르타에 비해 화소가 낮다더니 그림이 있는 책이나 만화책 보기엔 불편해 선명하지 않음
정리하자면
< 장점 >
1. 가벼움 2. 눈이 안 아픔 3. 종이책에 비해 이북은 저렴하고 적립금이나 쿠폰 행사도 많아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알라딘이나 예스24 사은품도 더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음!!!)
4. 전자도서관 어플로 직접 도서관 안 가도 이북 대여 가능 5. 리더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음(108000원) 6.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 많을 땐 기기 안 보고 책 읽어주는 기능켜서 이어폰으로 들음
< 단점 >
1. 속도가 좀 느림(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랑 비교하면 앙대) 2. 화소가 떨어져서 그림 보기엔 나쁨 3. 이북 지원 안 하는 책은 종이책으로 사야함(...)
4. 전용 케이스나 파우치가 별로 없음(선택권이 없어...) 5. 설탕액정이라고 함 6. 사운드 기종은 파일을 넣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스피커가 없어서 이어폰으로만 들을 수 있음
어... 쓰다보니 단점이 많은데 난 이걸로 음악도 안 듣고 만화책도 안 읽어서...
사실상 나한테는 장점이 더 많은 기계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