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오디 공연을 봤는데 어머님께 듣는데 눈물 흘린 사람이 됨
예전엔 아무 생각없이 따라 불렀었는데 어제는 가사 듣는데 장면이 머릿속으로 그려져서 울컥하더라
어머니가 숨겨둔 비상금으로 자장면 시켜주셨다는 것도, 자녀가 사고쳐서 학교에 끌려가듯 가셨다는 부분도 울컥했는데 식당 개업한 그날 엄청 기쁘셨을텐데 잠자리에 드시고 다시 못 일어나셨다는 부분에서 눈물샘 폭발 😭
출근길에 지오디 플레이리스트 틀었다가 어머님께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 숙이는 사람이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