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직장 잘렸어
직장 잘렸다고 말할까 싶다가도 이거 말하는거 결국 나 편하자고 얘기하는거같고(결국 한탄이나 할테니까..)
그리고 말하면 분명 걱정할거고 ㅠㅠ 괜한 걱정 시키는거같아
말 안하고 도망가고 싶은마음은 1도 없어 지금 잘리자마자 취업사이트 뒤져서 몇군데 추렸어 평일되면 전화해보려고
한군데는 월요일에 면접도 잡혀있어
면접 보고나서 합격하고 나서 잘렸다고 말하는게 좋을까 (2주안에 합격했을경우..)
아니면 한달정도 다녀보고 안정이 되면 말하는게 좋을까?
내 성격은 말한다고 뭐 해결되는것도 없는데 서로 감쓰로 쓰지말고 그냥 당장 해결책 찾아서 일단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 말해야지 << 이런 마인드로 사는사람인데
가족들은 힘든거 있으면 막 공유하는 그런 성격들 이거든?
근데 남의 힘듦도 알고 싶나 이게??? 말을 안해주면 황당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