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모차 태워서 첫째 태권도 가는길에
같은 도복입은 초딩을 봤거든.
아들한테 물어보니까 수업은 같이 듣는데 모르는 형이래
내가 그 친구 뒤에 있었고 같이 태권도장 건물 도착했거든
얘가 나를 보더니 건물 문을 열어주면서 먼저 들어가세요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고마워요 하고 들어가서 엘베 기다리는데
나보고 먼저 타세요하는거ㅋㅋㅋ 먼저 타서 도착해서
첫째 들여다보냈는데 걔가 안녕히가세요 인사하더니
둘째한테도 잘가 하고 지도 들어가더라고.
뉘집 자식인지 잘 키웠다 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