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구역 사는데 얼마전 밤에 누가 현관문을 두들김
누구냐니까 웬 여자가 ㅅㅅㅁㅅ입니다~ 하는거야
? ㅅㅅㅁㅅ이요? 하고 문을 살짝 열어보니 여자가 뫄뫄(집주인)님 계시나요?
왜 찾으시는데요? 물으니까 이번에 조합 대의원 선출되셔서 찾아왔대
아뇨 집주인인데 여기 안사세요 하니까 여기 안 사신다고요? 주소가 여기로 되어있는데요? 라는데 슬슬 짜증남 한밤중에 남의집 찾아와놓고 없다는데 왜 따져?
그건 저도 모르고 아무튼 여기 안사세요 했더니 그럼 연락처를 달래
내가 왜줘...
전 알려드릴 수 없고 조합에서 대의원 된거 아셨을 거잖아요 그럼 조합가서 물어보세요 했더니
그건 또 안된대 뭐여
전 못알려드리니까 가시라고 하고 문 닫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집 대문도 잠겨있는데 어떻게 넘어온건지 모를..
오늘은 앞집에 어떤 남자가 문두드리며 ㅅㅅㅁㅅ입니다~ 하는데 그집은 이미 여러번 드나들었는지 자연스럽게 문열어주고 들어가던데
재개발구역엔 원래 이렇게 건설사들이 찾아오고 들락거려? 그래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