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같이 워터파크 놀러가서 파도풀에서 논 후에 간단하게 닭꼬치랑 회오리감자랑 음료수 좀 마셨는데 발가락에 피부 까져서 그거 소독받고 밴드 붙이고 발을 좀 말려야 해서 의무실 앞에서 앉아 있었는데 10분쯤 지났을까 속이 토할거 같이 울렁거리고 몸이 몸살감기 걸린것마냥 떨리고 앞이 빙글 도는거 같은거야
썬베드로 옮겨서 쉬려고 아쿠아슈즈 신으려는 순간에 기억이 끊겼는데 정신차려보니 내가 쓰러져있었나봐 오른쪽 광대쪽에 상처 나가지고 의무실 직원분이랑 동생이 날 부축해서 의무실에서 누워서 쉬다가 동생이 짐챙겨서 의무실에서 옷갈아입고 부모님이 데리러 오실때까지 얼음찜질하면서 쉬는중이야 ㅜㅜ
나 진짜 쓰러질 당시 기억이 하나도 없고 오른쪽 광대가 엄청 아플뿐... 더위먹은거 + 탈수증상이 겹쳐서 그런거 같다고 하셔서 의무실에서 물 마시고 지금도 뭔갈 마시면서 쉬는중...
동생이랑 우리도 미아되면 안되니까 손 꼭 붙잡고 다니자고 장난쳤는데 그게 아니라 119 출동할뻔 했다는게 ㄷㄷ
덬들은 물놀이 하다가도 중간에 꼭 물이나 이온음료 마셔야되 ㅠㅠ 나처럼 쓰러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