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4개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아기 엄마야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글 써본당
내가 체력이 딸려서 이유식 책을 3개월부터 사서 천천히 읽어보는데 살 것도 엄청 많고 따져야하는 것도 엄청 많더라고
구매 가짓수를 줄이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집에 어른용 식기+조리도구들만 있지 아기가 쓸 수 있는 건 없고(믹서기 이런 것도 없음) 하나를 사려고 해도 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어서 하나하나 따져보는 나는 너무 머리가 터질 것 같아 ;-;...
게다가 토핑 이유식 책을 샀는데 죽 이유식도 호기심이 들어서 알레르기 테스트 때만 토핑을 하고 그 다음주터는 죽 이유식으로 가려고 하는데 과연 내가 토핑 이유식 책으로 죽 이유식을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
지금도 아기 혼자 보고 집안일 하는 것도 벅찬데 여기서 이유식을 만들게 되면 얼마나 힘들게 될까 걱정도 돼 시판 이유식을 할까도 고민을 해봤는데 야채큐브 몇개만 사고 나머지는 직접 만들어볼 생각이야 이렇게 다짐하고도 아기가 잘 안 먹으면 시판도 써보겠지...?!
막상 맞닥뜨리면 잘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걱정이 너무 많다 으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