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명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리보트릴을 처방받아서 6월에 아침 반알, 저녁 반알을 3주간 먹었어.
그때 이명에 대한 불안도가 너무 높아서 의사가 안전한 약이라고 얘기해서 약을 먹었어.. (정신과약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무지했음)
3주간은 이명도 적게 들리고 잠도 엄청 많이 와서 잘 자고 했는데
감약할때 이비인후과 의사가 급진적으로 감약하는 바람에 금단증상이 쎄게 왔고(입면 조차 안되는 불면)
이비인후과의사는 금단증상 없다, 나 같은 사람 10년만에 본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해서 그 뒤로 안갔어.
그리고 정신의학과에 방문해서 약을 다시 재복용하면서 7월에 아침약을 서서히 줄였어.
재복용하면서 불면을 먼저 잡고 줄였지만 약 줄이면서도 잠을 잘 못잠..
오늘부터는 저녁약 반알을 서서히 줄여야하는데 계속 잠을 잘 못자ㅠㅠ
정신과선생님도 나같이 약물에 예민한 사람은 드물다고 하시더라..
감약단계에서 벌써 불면이라 너무너무 힘든데 이악물고 버티고 해야하는지 감약단약 해본 덬들 어떻게 했는지 좀 알려줘ㅠㅠ
다른 정신과약에 손대고 싶지않은데 못자는게 힘드니까 수면에 도움되는 항우울제라도 같이 먹어야되나 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