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울적감?은 잘 느꼈던 편이라
익숙했는데
직장 생활하면서 번아웃이 종종 왔고
이번에 역대급으로 힘들어서 고민 많이하다 다녀옴
솔직히 막상 가려니까 기분이 괜찮은 느낌이라 취소해야되나
이런 생각도 함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많이 지치신거 같네요라면서
1주일치 처방해주고 1주 뒤에 보자고 함
스스로 꽤병아닐까? 나보다 더 심한 사람이 가야하지 않나
했는데 약까지 들고나옴 ㅋㅋ
우선은 계속 다녀보려고...ㅜ
근데 가정 환경, 대학교 이런 것 엄청 자세하게 물어보시네
뭔가 신기했음
내가 정신과 약까지 먹게 되는구나 하면서
차타고 오면서 또 울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