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고정인데 고정지출 빼고 비상금식으로 따로 모아놓는 돈들이 있는데 재작년부터 해서 해외여행을 조금 많이 갔더니 비상금 쌓여있던게 바닥을 보이고
여행은 계속 다니고 싶어서 투잡시작했어 나는 주말에 약속 잘 안잡는 편이여서 집에서 그냥 누워있는이 돈이라도 벌자 하면서 시작했고 제일 진입장벽
쉬원 편의점 이력서 넣었고 다행이 점포가 작고(라면 먹는 일자형 탁자도 없는곳) 집이랑도 가까운곳으로 되었음
한달 해본 후기는
1. 최저임금 안주더라 그런데 사실 아쉬운건 나고 크게 일이 힘들거나 하지 않고 많이 차이 나지 않아서 그냥 하는중
2. 난 담배를 안피는 사람이라서 제일 힘든게 담배 이름 외우는 거더라 던힐 말보로 디스 디스플러스 이렇게 큰 종류만 알았지 던힐만 해도 담배가 수십개야
이름도 다들 자기가 편한대로 부르는 편이라서 내가 못찾으면 그냥 한쪽으로 피해서 그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해 ㅋㅋㅋㅋ 그럼 알아서 다들 저기 있네요
하면서 알려 주더라고
여기가 손님이 한번에 몰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토요일 8시부터 9시30분까지 제일 바쁜편이야 옆에 모텔 몇개 있어서 그런지 술이나 라면사가는 사람들 많고
일요일은 완전 한가 한편 손님 없을때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폰보거나 하고 물건은 빠지면 바로바로 정리하는편이야
사장님도 크게 터치 안하고 친절하시고
진상때문에 걱정했는데 전 알바가 자기는 4개월 일했는데 진상 한번도 못봤다고 하더라고 주 고객은 담배사는 단골손님들이라서 친절하다고
나도 한달이지만 진상손님 없었고 다들 담배 못찾으면 담배 안피시는구나 하면서 자기들이 잘 찾아 주고 친절했어
처음 3회까지는 다리가 아팠는데 압박스타킹 사서 신고 일하니깐 훨씬 편하고 좋더라
처음에는 한 6개월 정도만 해야지 하고 시작 했는데 이변이 없으면 계속 하고 싶어질 정도로 편하고 좋아 일단은 그런데 단점은 그래도 사람이니깐 주말약속
생길 수 있는데 그걸 포기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 ㅜㅜ 그래도 다행인건 원래 직업이 오전 늦게 출근하고 저녁에 늦게 퇴근이기는 한데 육체적 일을
하는 직업은 아니라서 퇴근하고 토요일 오전까지 좀 쉬다가 일 하러 가면 막 엄청 피곤하지는 않더라고 그런데 여행에 흥미 떨어지면 투잡 안할듯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