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치항공
피치못할 때나 타는 항공으로 유명한 바로 그 항공
장점은 역시 가격이 졸라리졸라리 싸다는 거 (이는 비싼 가격에는 탈 가치가 없다는 뜻도 된다.)
그리고 역시 저가항공사답게 위탁수하물은 돈 내고 부쳐야함.
나는 국내선(도쿄->후쿠오카)로 위탁수하물을 하나 부쳐서 탔는데 기내반입 짐은 1개밖에 안 된다면서 줄이라고 함
존나 다 줄여서 간게 가방2개 캐리어1개였는데...하하하
하필 슈퍼에서 받은 비닐봉지가 있어서 거기에 핸드백이며 뭐며 다 쑤셔넣었는데 그건 1개로 인정이 된다고함.;;
아무튼 그렇게 해서 갔음.
좌석은 졸라졸라x198038349 좁음. 내가 키가 큰 여덬이라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 좁음...
진에어도 존나 좁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거나 더 좁았던것 같다... 또한 여기는 저가항공사답게 물도 안 준다.
그래도 일본은 2시간 남짓이니 (도쿄->후쿠오카 가는거랑 한국에서 일본가는거랑 별 차이가 없음) 참을 수 있었음.
여기는 연착, 결항으로 악명높은 곳인데 내가 갔을 땐 그런 거 1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걸 타고 덬이 파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가거나 할 때는 충분히 결항될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는 점을 잊지마시길!
곧 타고 갈 비행기도 피치항공인데 역시 싸서 끊었지 싸지 않으면 안 끊었을 것 같다고 한다.
결론 : 가격이 깡패다. 근데 그게 다다.
2. 진에어
땅콩 항공 자회사이다.
뜬금없지만 난 진짜 우리나라 LCC가 최고라고 느끼는게 위탁수하물도 해주지 서비스도 좋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난 이 때 기내캐리어를 들고 갔기에 걍 기내로 ㄱㄱ했다.
암튼 오키나와 갈 때 탄건데 여기도 좌석은 되게 좁았다...
그래도 먹을거리랑 물을 줬다. 피치에 비하면 이게 어딘지 ㅠㅠ (지금도 주는 지는 모르겠음)
이번에 돌아오는 길에 탈 건데 뭐 먹을 거 주려나... 안 주겠지... 이것도 좁아 터졌지만 시간이 시간인만큼 참을만 했음
결론 : 좁았지만 무난했다.
3. 제주항공
난 여기 탈 때마다 연착이 되던데;;; 기분탓인가;;;
그래도 이용 겁나 많이한 것 같다. 우선 조종사 아재가 운전을 잘 하시더라...★
그리고 좌석은 피치에 비해 넓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물도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물론 위탁수하물도 된다!!!
여러모로 무난하고 괜찮았기에 여기는 꽤 많이 이용하는 곳임!
결론 : 무난하다. 근데 비싼 돈 주고 타지는 말 것
4. 이스타항공
여기도 꽤 자주 이용하는 곳임. 여지껏 연착은 없었던 것 같음...
여긴 좀 잘 흔들렸던 기억이 있음. 근데 뭐 내 기준에 비행기는 다 거기서거기라...ㅎ
갑자기 돈지랄이 하고싶어 이스타항공 굿즈를 사려고 승무원을 3번이나 불렀는데 '알겠습니다'만 한 채 내게 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음.
내 돈을 아껴주려고 다시 오지 않았던 상냥한 승무원들이 많은... 좋은 항공사이다.
마음이 따뜻한 항공사 이스타타세요
결론 : 마음이 따뜻한 이스타항공은 마음이 너무 따뜻하여 자주 흔들리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5. 아놔(ANA)
맨 처음엔 큰 비행기 그 다음엔 작은 비행기를 타 봤음 (전부 국내선)
국내선이라 기내식은 안 줬던것 같음.
간혹 LCC는 조종사들이 운전을 못 하고 기체가 후져서 흔들리는거야! 이러는 알못못들이 있는데...
ANA나 아시아나도 작은 항공기는 있고... 그 항공기의 기체는 잘 흔들린다...☆★
그냥 뭐 존나좋고 나쁘고 할 건 없었음. 이미 비행기 타는게 끔찍히 질렸을 때라서...
결론 : 마-마-요캇타데스.
6. 아시아나
얘는 전부 좌석이 2-4-2였음. 아마도 그럼 (아님말고)
역시 일본<->한국이라 기내식도 다 줬음
난 땅콩항공보다 아시아나 기내식이 훨 맛있는데 그런건 나 뿐인가?
암튼 아시아나 짱짱 최고 여기에서 젤 마음에 들었음. 단점은 뭐 가격이지 헤헤헤
그래도 나리타 공항보다는 하네다가 10배 이상은 나으니까 자금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꼭 하네다로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세엽
(돈이 없으면 피치항공의 인천->하네다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새벽에 도착하지만)
결론 : 하네다 도착이 최고야 기내식도 최고야
사진출처는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