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헬스 pt 받아본적도 잇고
그룹 필테도 해봤으나 운동에 전혀 재능이 없고 취미도 없어서 금방 그만둔 케이스..
몸은 최소한의 근육만 달려있는 상태
그당시 헬스 pt 트레이너 말을 빌리면 초등6학년 수준의 근육이라고...
거기다가 팔 수술을 해서 한쪽 팔이 온전히 올라가지 않는 상태였어.
현대인이라면 하나씩 달고 있는 버섯목에 어깨 통증까지...
여튼 이렇게 살던 내가 더 이상 이렇게 살다간 죽겠다 싶어서
동네 재활 필테 pt를 이잡듯이 뒤지다가 한곳 발견
바로 그날밤에 상담하고 다음날 체험까지 해봤는데
50분 수업받고 나니까 내 팔이 꽤 많이 올라가는거야!! 진짜 버섯목도 꽤 많이 교정이 되고
단 1회 수업으로 이정도 진전이 있다니 이러면서
바로 호구처럼 6개월 주 2회 등록 !!
(현금결제까지 해서 센터 파업하고 튈까봐 한동안은 쫄았다)
처음 1달간은 정말 천천히 진행을 해주시더라고
주로 스트레칭 자세교정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 알려주시고
내 몸상태에 맞춰서 정말 낮은 강도로 운동 시켜주셔
(일반인이 보기엔 낮은 강도지만 하는 나는 죽을지경이였음)
나중에 쌤의 말을 들어보니 거의 임산부랑 동급의 운동수준이였다고 ...
그러다가 2개월째부터 슬슬 강도를 올리시더니 진짜 매 수업마다 뻗는 나를 발견
근데 진짜 신기한게 2개월부터 되면 목도 꽤 펴지고, 늘 달고 살던 어깨 통증도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짐 ;;
운동 안가면 몸이 뻐근하면서 오히려 아픈거 같아
주변 사람들도 내 자세가 굉장히 펴졌다고 말해줄정도로 평소의 자세도 개선되기 시작해
수업시작전에 특별히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쌤이 내 근육을 요리조리 만져보시거나
특정 동작을 시켜보고 내 움직임을 보시고는 어디 근육이 뭉쳤다라고 하시고 그 부위에 맞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즉흥적으로 시켜주셔서 운동가기 싫지만 운동가고 싶은 나를 발견 할 수 있었어 ㅋㅋ
일단 가면 너무 힘든데 운동하고 나면 몸이 너무 개운해
림프순환도 잘 되는지 하체 운동을 햇는데 다리에서 뜨거운 물이 흐르는거 같은거야 순간 내가 뭐지??? 내가 실수한건가??
했는데 하체 림프가 정상적으로 순환을 시작해서 흐르는 림프액을 느낀거였어..
이게 무슨말이냐 할 수 있는데 진짜.. 나는 그랬어!! 무슨 사이비 간증글 같아지는것 같은데;;;
다 진짜 경험담입니다...
6개월 끝날쯤엔 임산부 수준의 운동을 하던내가 필테기준 중상난이도의 운동을 하게 되었어!!
근육도 잘 붙고 키도 2cm나 크고 코어근육이 진짜 빡 생겨서 너무 좋았어.
후반부로 갈수록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50분 내내 빡세게 운동시키셔;;
죽어도 못할거 같은데 쨋든 운동량 다 소화하더라고
근육통에 시달리는 내내 좀 기쁨 ㅋㅋ 아 내가 올바르게 운동을 했구나. 허리에 통증은 하나 없이 목표부위만 아플때의 희열이란
난 헬스 pt 할때 너무 힘들었거든 근육은 붙지도 않고, 힘만 들고 운동하고 나면 아프고 뭐하나 나아진거 같지고 않고
근데 필테가 나한테 잘 맞는지 운동 끝나고 난 그 개운함이 너무 좋았어
온몸이 쫙쫙 펴지는 느낌!!!
내가 이사를 하게 되어 연장은 안했지만 쌤이 이사가도 운동하라고 강사 알아볼팁도 많이 주셨어
반드시 체험해보고, 재활필테라면 거북목같은건 1회만 수업해도 어느정도 필 수 있대.
문제는 그 상태를 지속 할 수 있도록 근육을 키워주면서 자세를 교정시키는거니까
체험할때 즉각적인 자세교정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런 강사는 거르랬어.
그리고 강사 프로필 확인해서 자격증 보고 해당 자격증 검색해서 교육커리큘럼 확인해보랬어.
1~2개월만에 딸 수 있는 자격증보다 근육에 대해 자세한 교육과정이 포함된 교육과정을 배우신 강사분으로 찾으라고 해주셨어.
난 여유가 있다면 필테 1:1 강추
이왕이면 재활 필테쪽 더 강추
라운드 숄더, 버섯목, 수술한 팔 재활까지 매우 효과를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