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비만체형이라 맞는 기성복 찾기가 좀 힘들거든
그래서인지 옷사러 가는것도 싫어해서 약간 후즐근한 옷들만 입고 있는게 마음에 안들었던 나덬
이사간 동네에 오래된 의상실!!이 있는걸 발견했어
맞춤, 수선 이런거 써있고 옛날 드라마에나 나올법 한 알록달록 꽃밭무늬 엄마들 옷들 좌악 진열되어있는거
토욜에 엄마를 끌고 가서 샘플 고르고 치수재고 했는데 한벌에 30만원...
생각보다 큰 금액이라 손이 달달 떨렸지만 엄마한테 맞는 이쁜 원피스라는데 뭐
쿨한척 예약금 입금하고 기분 좋아진 엄마랑 맛있는 밥도 먹고 온 중기
가봉할때 내가 안가봐도 되겠지?
완성되면 샤랄라 원피스 입은 엄마랑 호캉스도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