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갔더니 동양식 다기와 차를 파는거 아니겠음

오호 꽤나 맘에들었음
집에 서양 다기만 있는데(큰 주전자)
동양차 입문 해보고 싶었음
보통 동양차는 이렇게 많이 쓰더라구
스트레이너(거름망),개완(중국식 차우리는거)
한국에서 입문하려니 일단 비싸고
자주쓸지 모르겠고, 입문세트는 중국 직구해야 되는게 많아서
다이소에서 야매로 비슷한거 구해보기로 함






여기까지 총 9000원

각각의 용도는 이러케
저 동그란주황색은 살구임

집에서 굴러다니던 우롱차를 넣구요

짧게 30초 우려서 숙우(라기엔 간장종지)에 따르기
음 좀 써서 짧게 우려야할듯

사실 다른건 다 집에있는 식기로 얼렁뚱땅 가능한데
개완이 국내에서 입문용 구하기 어려워서
저 위의 소스병을 샀던거임
결론은 살짝 뜨거운 거 빼곤 만족!!!
용량도 130이라 적당하고
스트레이너 없이도 찻잎이 많이 삐져나오지 않아
완전 미니 주전자같음

이것의 용량이 숙우로 쓰긴 약간 작다는 점

이것이 원래 간장종지라 잔으로 쓰기엔 찻물이 넘칠랑말랑 한다는 점
이외엔 아주 만족!!
자주 쓰게되면 비싸고이쁜 동양다기를 사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