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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안과 의사 좀 황당했던 후기
2,096 3
2025.06.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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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래끼 1년에 두 번 정도씩 나는 편이라

다래끼 왔을 때의 느낌을 잘 알아

이번에도 자고 일어나자마자 눈 밑이 뻐근하고 

약한 통증이 있어서 이거 다래끼네 싶어서 안과에 바로 감

간호사한테 오른 쪽 눈 아래 뻐근하고

다래끼 났을 때의 통증이라고 정확하게 말했고

의사도 오른 쪽 눈 아래의 통증이 있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말함

그리고 의사 손으로 내 눈 만지며 검사하더니 

다래끼가 아니래

근데 통증이 있다니 망막 검사를 하쟤

그래서 망막 검사하고

다시 진료 보는데

망막에도 이상이 하나도 없다고

꺄우뚱하시는 거...

그래서 저 다래끼 자주 나서

다래끼 났을 때의 그 통증 그 느낌 잘 아는데

이번에도 다래끼 났을 때의 그 느낌이라고

이쪽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고 손으로 직접 가르켰거든

그랬더니 아 거기는 안 봤대 ㅋㅋ

그래서 다시 만져 보더니

다래끼 맞대;; ㅋㅋ

아니 눈이 뭐 너무너무 커서 한 꺼번에 못 보는 건가?

부분 부분만 보는 건가 싶어서 픽하고 웃어버림

나도 모르게 풉하고 웃어서 의사도 좀 민망했으려나

망막 검사 이왕 해본 건 나쁘진 않지만

내가 강력하게 다래끼 맞다고 말 안했음

병만 키울뻔했어서 황당했던 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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