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는 덬들이 많겠지만
난 이번에야 알아서 내 경험 공유함
010 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주중 언제 법원등기가 갈 예정인데 그때 집에 있냐함 그래서 ㅇㅇ 언제부터 집에 있음 하니까 알겠다고 잘받아달라고하고 끊더라고?
게다가 마침 내가 법원관련 무슨일에 말려든게 최근마무리돼서 ㅋ...
타이밍도 맞길래 그거관련해서 전화가 온줄알았어
근데 그날 집에 있어도 아무도 안오길래 엥 싶어서 연락왔던 번호로 다시 발신해보니까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번호라는거임 ㄷ;; 그래서 검색해보니까 유구한 수법이더라고 ^^...
그러고나서 한 2~3일 지났을까 오늘 다른 010 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법원등기가 갔는데 반송돼서~ ㅇㅈㄹ함...그래서 그냥 끊어버렸어
알아보니까 수법이 대충
언제 법원등기간다 > 평일이니까 보통 못받는다고 사람들이 답 > 앱깔면 온라인으로 받을수있다며 스미싱 링크발송
언제 법원 등기간다 > 받을수있음 > 그럼 일단 끊음 > 며칠뒤 반송됐다고 재전화 > 온라인으로 받을수있다며 스미싱 링크발송
이런식이라함...
극히 드물게 우체부원이 개인번호로 집에 없냐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원래는 절대 010 번호로 사전연락이나 사후연락 오지않는다니까 다들 주의해 ㅠ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마침 법원관련 일있을때랑 이거랑 딱 겹치니까 어디서 정보유출된건가싶어서 너무 찜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