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노쇼 사기 연락 받은? 후기
3,145 16
2025.05.20 10:37
3,145 16
우리집은 부모님이 식당하셔 나도 거기서 근무하고 있고

예약 전화는 전부 아빠가 받으셔 

가게로 전화 걸어도 통화가 아빠 폰으로 연결되서 통화내용 100%녹음됨


일요일에 아빠가 전화 한 통을 받으셨어

'저희가 촬영팀입니다.

내일 저희가 촬영 끝난후 배우님들 감독님들 스탭분들하고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6시30분쯤 15명됩니다 거기 자리가 있을까요?'


이런 내용이었어 우리가게는 충분히 수용 가능한 곳이라서

가능하다 함


'그럼 제가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제가 건 번호로 가게

명함 한 장 사진 찍어서 보내주실수 있나요?'


이렇게 말하고 전화 끊으셨대 이후에 아빠가 이거 그 신종사기 같은데

명함줘야되는거야?하고 물으셨는데 녹음 한 3번을 넘게 들어봐도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지 예약해주세요 한 건 아니니깐 

명함 보내줘도 상관없지 않을까?하고 보내줌


일요일 내내 그리고 월요일 당일 오전까지도 문의나 예약 전화가 안왔어


근데ㅋㅋㅋ

월요일 오후에 대뜸

lJdglw

이 문자가 아빠 폰으로 왔어

위에서 안적었지만 통화녹음 들어보면 외국인이 한국어 하듯이

굉장히 어눌해서 아빠가 못알아들어서 계속 네?네?반문하심

통화할때 월요일에 예약한다더니 갑자기 문자로 내일이 어쩌고

하니깐ㅋㅋ 이거 찐 사기구나 하고 답장 안함 


gLZKtt

월요일 저녁 8시30분?쯤 아빠가 문자 또 받으셨다고 보여주심

우리가 답장도 안했는데 지혼자 예약하고 있고ㅋㅋㅋ


애초에 명함을 보내주질 말았어야했어ㅋㅋ명함에 적힌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보내려고 명함달라고 한듯

요새 기사나오는거 봐도 다 문자로 예약사칭하더라고


화요일 오전에 네이버에 저회사 검색해서 나오는 번호로

문의해봄 (명함 번호는 혹시나도 전화를 돌려놨을거같아서)


혹시 ##지역 식당에 예약문의 주셨나요?하고

그랬더니 직원분이 어제 전화주셨죠?하셔서 아니요 했더니

지역이 어디시라고 하셨죠? 하시는거야 

##입니다. 했더니 어제는 $$지역 식당에서 전화가 왔다고

본인들은 예약문의 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직원은 이름대고 저 분 있냐고 했더니 역시나 없는 사람ㅋㅋ

전화받으신 분이 혹시 와인 구매도 하셨나요?하셔서 우린

피해본게 없다 근데 혹시나 싶어서 문의한거다 하고 직원분한테

우리가 받은 문자 다 보내드림 


그럼 여기서 끝이겠지? 싶잖아?ㅋㅋㅋㅋㅋㅋ


화요일 3시쯤 전화옴ㅋㅋㅋㅋ다른 번호로ㅋㅋ

인원이 3명 추가되서 전화드린다고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지금 어디로 전화거신거죠?하셨대ㅋㅋㅋ

그랬더니 네? 예약안되어있나요?해서 아빠가 회사에 연락해보니

예약안하셨다는데요? 그리고 직원도 사칭이래요 이랬더니 뚝 끊었어


그럼 여기서 끝?


놉ㅋㅋㅋ또 전화옴ㅋㅋㅋㅋ

예약이 안되어있다고요? 직원이 예약안했나요?하더니

사장님 제가 질문3개만 해도 될까요?해서 네 이랬더니

여보세요? 

네 

사장님? 


아빠가 대답 네로만 했더니 질문안하고 끊음ㅠㅠㅠㅋㅋ

질문 3개 뭐였을까ㅠㅠ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탑건: 매버릭> 감독 X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 팬 시사회 이벤트 357 06.12 23,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2,362,6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7,806,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0,443,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30,786,8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620 그외 공공기관,학교등 환경미화직 구인은 어디서 공고가 뜨는지 궁금한 후기 1 02:26 159
153619 그외 인연은 있을까 궁금한 초기 4 01:28 238
153618 그외 유기견 동물 후원 캠페인 참여했는데 범죄일까봐 찝찝한 후기->사기가 맞았던 후기........... 2 01:27 232
153617 그외 아이패드 미니 개통 궁금한 후기 1 00:27 157
153616 그외 특별히 안 좋은 일이 없는데 일상이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초기 2 00:21 199
153615 그외 상식 없는 수준에서 상식 보통 수준으로 올라온 중기 5 06.13 384
153614 그외 일상이 힘들어서 무던해지고 싶은 중기 2 06.13 384
153613 그외 내일 다낭 가는 중기 다낭 가본 덬들 추천 바라는 중기 14 06.13 323
153612 그외 두피케어/클리닉 효과 있는지 궁금한 중기 9 06.13 395
153611 그외 알바처에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싶은 후기.. 24 06.13 1,334
153610 그외 경주 여행 이동수단 고르는걸 도와주길 바라는 중기 10 06.13 515
153609 그외 사춘기 아들 있는 부모덬들 어떻게 대비(?)하는지 궁금한 초기 6 06.13 775
153608 그외 경기도 국비지원 직업교육 면접 탈락 후기 06.13 524
153607 그외 엄마가 구안와사가 왔는데 치료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28 06.13 1,585
153606 그외 한일 양국에서 면허 딴/따고 있는 후기 2 06.13 578
153605 그외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이것저것 궁금한 중기 12 06.13 1,175
153604 그외 공부를 너무 안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 죽을 것 같은 중기 8 06.13 981
153603 그외 한국에서는 해고할때 쉽게 못한다는데 어떻게 다른지 너무 궁금한 미국 외노자 후기... 66 06.13 2,491
153602 그외 방굼 010 589×로 내이름 대면서 법원등기가 왔는데 부재라 못받았대. 20 06.13 2,246
153601 그외 일할 때 상대랑 연락이 안되면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는 후기 10 06.13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