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겠지만 엄마가 제일 소중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데 점점 나이 들어갈수록 엄마 없는 삶이 너무나도 두렵고 자신없어짐
요즘 엄마 늙어가시면서 약해지시는 모습 지켜보는 것도 마음 아프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내 수명 떼어서 엄마한테 드리고 싶을 정도임
엄마 없이 남은 몇 십년을 살 수 없을 것 같음
자식이 있으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자식을 낳을 계획이 아예 없어서 더 심한 것 같음
유난하게 엄마한테 심리적으로 의존 많이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한거 알아서 어디다 말도 못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이런 생각이 더 심해져 갈수록 더욱더 혼자 답답하고 심란한 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