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도전하는 게 맞을 것 같은 이유랑
그게 고민되는 이유를 적어볼게
덬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조언 부탁해
1. 남편이 정관수술 받아도 될 것이냐 하면 확신이 없음
(원래 아이 둘은 낳고 싶었는데 첫째 준비하면서 맘 접은 거라서 한번씩 스멀스멀 생각이 든달까.. 완전한 외동! 이게 확고하진 않다는 느낌)
2. 남편은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에 매우 매우 매우 적극적이고, 현재로서는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상태
3. 혈육과 살아온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무조건 둘 이상은 있는 게 내 자녀들에게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왔음
4. 고민하다 결국 가질거라면 빨리 도전하는 게 맞다 싶음
다만ㅋㅋ
5. 첫째도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져서 둘째도 필수일 듯한데
회사생활과 병행하기 쉽지는 않을 듯함
6. 재테크에 뛰어나고 수완이 막 좋은 편은 아니라서 1-20년 지나 은퇴 후까지 애 둘 학비 등 커버가 완전히 가능할까 고민됨
7. 남매를 원하지는 않는다는 점.. 동성으로 형제자매이길 바라는 마음이 아주 큰데 그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