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식뷔페에 갔는데
돌솥밥을 주문하면 만들어준다고 하길래...
옳다구나하고 번호표 들고 가서 통에 넣고 기다렸는데....
한 시간이 지나도 안나옴...
나오겠지 나오겠지하고 계속 기다려도 안나옴...
결국 난 이제 나가야하는 시간까지 안나와서...
계산하러 나오면서 여기에 번호표 넣고 얼마만에 나오는지 물어보니 15~20분이래...
혹시나해서 계산하면서 다른 직원에게 물으니 30분 걸린대...
그래서 난 한 시간이나 여기 있었는데 안나왔다 하니
그거 만든 사람이 아직 일한지 며칠 안되서 이해부탁한다고 말하길래...
그게 저랑 상관있어요? 라고 좀 쏘아붙이듯이 말했는데
(다음에 오시면 꼭 만들어드리겠다 이런 말하길래 다신 안온다고도 했오...)
내가 너무 심하게 말한걸까...
분명 내가 계산하러 나오기 전에 한바퀴 쭉 돌았는데
돌솥밥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변명을 하니 기분이 좀 나빠져서 톡 쏘아붙인 것도 있어...
그래도 상관없는 사람에게 좀 기분 나쁘게 말한거 같기도해서...어딘가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