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야구를 보러갔는데
나는 5시에 마치고 사실 늦게라도 같이 갈수있지만 아님 2차에 합류할수도 있는 시간이였는데
남친이 굳이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하는데 내가 먼저 나도 갈래라고 안했음 1차로 좀 마음이 꽁해있었음
근데 남친이 야구보러가서 재밌었는지 다음번에 같이보러가자고 하는데
내가 예전에 보러가자고할때는 시끄러워서 안간다더니
친구들이랑 보러가서는 재밌다고 같이가자고한게 2차로 꽁했음
남친이 친구들만나면 항상 남친친구들 여친들도 오는거 99%인데
내가 별로 안좋아하기도하지만 그래도 걔네여친도 왔다 말하는데
이번에 말안하길래 물어보니까 그 여친들도 왔다고 말해줘서 3차로 꽁
그러다가 말싸움나서 자기친구만나러 갈때마다 내가 싫어해서
짜증난다 왜 신경쓰냐 어쩌고 하면서 이제 나랑 못만나겠다
어쩌고 말이 왔다갔다했는데
그걸 친구들한테 2차 술자리에서 싸우면서 말했나봄
내가 감정적이다 술깨서 말하자이럴때는 들은척도안하더니
친구들이 감정적이고 니 잘못이다 이러니까
나한테 바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내가 감정적이였다
자고일어나서 카톡할수도 있고 이렇게 말하고 지금까지 연락없는데
흠 사실 뭐 다 남친친구들여친이고 임자있는 사람들이랑 보는거고
남친도 왜 임자있고 남친들도 바로옆에있는데 뭘 신경쓰냐 짜증난다 이러는데
사실 난 남친친구들이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뭔가 나한테 같이가자고 할수있는걸 물어보지도않고
걍 난 외톨이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내가 이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