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첫 상경 이후 모교 주변에서 n년간 살다가 어찌저찌 해서 룸메 두 명이랑 총 셋이서 투룸에 같이 살게된 덬이야!
지금은 원룸에 살고 있어서 용달이사를 부르려고 하는데 이사 박스부터 주의해야할건 뭘까 고민이 많아ㅠㅠ
이사는 12월 말에 할거구 지금 가장 고민은 짐 싸는거야.
일단 내 짐은 큰 건 5단짜리 책장이랑 선풍기 의자 온수매트? 정도인데 문제는 내가 덕질하는 가수 용품들이랑 책이야.
책은 많은데 그거 다 노끈으로 묶는게 나은지 상자에 넣는게 나은지 이게 고민이구
내가 지금 덕질 박스는 ㄹㅇ 씨디같은 걸로 꽈악 꽈악 차있거든? 지금 리빙박스에 넣어둠. 씨디를 한 활동 당 몇 십장 사버리니까 지금 그런 박스만 6개~7개 정도고..!ㅜㅅㅜ
이 상자가 되게 무거운데 용달 같은거 불렀을 때 죄송해서 이걸 어떻게 담아가야될지도 고민이곸ㅋㅋㅋ상자를 저런 리빙박스로 하면 이사할 때는 불편할테니까 옮겨야하는 지도 고민!+ 지관통도 좀 고민이다.. 지관통도 몇 십개야..
상자는 우체국 박스로 할지 이사박스로 파는 걸로 사서 수납용으로라도 쓸까 할지도 고민쓰.. 혼자서 주체적으로 하는 이사는 처음이라...!
이런거 외에도 혹시 덬들의 경험이 있다면 알려줄 수 있을까..? 끄어어 급하게 결정돼서 그런가 싱숭생숭하고 그러타
+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너무 의식의 흐름이라 정리할게!
고민 1. 박스는 리빙박스는 더러워질 수 있으니까 따로 상자를 구해할 것 같은데 우체국 박스 vs 이사박스 플라스틱 이런거 뭐가 나을까?
고민 2. cd나 책 같은거 노끈으로 묶어야할지 무거워도 상자에 넣어야 할지? 아니면 가벼운거랑 반..반..이렇게 나눠야하나..
고민 3. 5단x2층 큰 책장 1개 사무용의자 1개 온수 매트 1개 선풍기 1개 큰 짐이 이 정도면 1t 트럭으로 하는 용달이사를 쓰는게 맞겠지?
그 외에 원룸 이사 나가면서 내 집 정리할 때나 새 집 들어갈 때 주의해야할 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