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쉽지 않아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어
유산도 겪었었고..
유산했을때 부모님이 그렇게 마음아파하시던게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새아기가 찾아와 임신후기가 되었어
회사다니느라 바쁘다가 출산휴가 들어와서
친정에 간만에 오래 지내게되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날 끔찍하게 아끼고 챙겨주시네
나도 임신을 해보니 더더욱 부모님의 사랑이 새삼스럽게도 느껴져
그리고 이렇게까지 손녀를 기다리며 설레이고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아 다른게 효도가 아니구나싶기도 하고..
유독 아이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이라 더 그런거같기는한데
나는 이렇게까지 내 아이를 챙기고 사랑해줄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이번에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네
사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고마워
취업하고 독립한 이후로 이렇게 길게 친정에 있던적이 없는데
집으로 돌아가는게 아쉬울 정도네
이 기억이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거같아 후기글로 남겨봐